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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작성자 박재용 등록일 13.11.11 조회수 13
저번달 마지막 토요일날 남정미누나 생일파티를 했다.
나,남내,남정미누나 이렇게 4-H 봉사활동에 갔다가, 애들을 불러서 생일파티를 했다.
남내랑 김현지가 베라에서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왔다. 이만 얼마더라 ..
아무튼 우리는 상투스에 가서 2층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좀 있다가 남내가 도착했다. 그런데 숟가락이 4개라서 두개가 모자랐다. 그래서 남정미누나가 김현지한테 숟가락좀 들고오라고 했는데, 김현지가 되게 싫어했다. 밑에가서 숟가락 들고오는게 뭐그리 귀찮은가..
그런데 김현지가 숟가락을 만들고 오는지, 한참이나 걸렸다..
그래서 남내,남정미누나,내가 김현지 숟가락 만들어 오나.. 하면서 1층을 봤는데 김현지가 없다.
.. 아
이제 알았다. 김현지가 베스킨라빈스까지 아이스크림 스푼을 가지러 갔다는 것을..
김현지가 왔다..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 4만얼마가 나왔다. 비쌌다.
난 5천원을 냈다. 케익비용.
그리고 콤마에서 살것을 사고, 5시 50분 차를 타고 집으로 왔다.
생일선물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당일엔 주지 못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책을 읽다가
8시에 잠을 자려고 누웠다.
그런데 잠이안왔다. 한 두시간은 지난줄 알았는데 아직 9시 밖에 되지않았다.
그래서 이제 눈 좀 감아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와서 깜짝놀랐다.
문자를 보니 사회쌤이 보내신거다. 약간 비몽사몽해서 문자내용을 보고도 멍 했다.
아 사회쌤이 집에 도착하면 문자를 보내라고 하셨는데, 깜빡하고 안보냈다...
그래서 답장을 했다. 이제 진짜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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