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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작성자 박재용 등록일 13.10.16 조회수 11
우리집에 자꾸 고양이가 찾아온다. 처음의 시작은 노란 고양이였는데, 말도 잘 따르고 되게 순했다. 그.러.던 어느날 얼룩덜룩한 고양이를 데려왔다. 허.. 뻔뻔하기까지 했다. 그런데.. 얼마뒤 그 고양이의 발걸음이 뜸해지더니 결국 이젠 아예 오질 않는다. 주위에서도 볼 수 없다... 죽었다곤 확신 못하지만 죽은것 같다... 되게 안타까웠다. 약간 눈이 안보이는것 같았는데... 뒷밭에 커다란 검은 고양이가 돌아다녔었는데, 그뒤로 뜸해졌다.. 아무튼 그 얼룩덜룩한 고양이가 자꾸 찾아온다. 관심 없는데. 가끔 손님들이 남기고 간 고깃 덩어리를 모아서 걔 한테 준다. 잘 먹는다. 고양이는 그런거 주면 안된다는데, 뭐 내 고양이도 아니니깐.. 그런데 이젠 아예 매일 와서 야옹야옹 댄다. 그리고 경쟁자도 생겼다. 어이고.. 만지려 하면 도망간다. 웃긴다... 먹이도 주는데 왜.. 저번에 고양이는 막 먼저 왔는데, 얜 왜이러나.. 지가 잘나서 먹이를 먹는줄 아나 ? 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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