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달도 안되는 방학이 벌써 끝이났다. 방학의 2/3을 차지했던 교과보충과 영어캠프 ... 나는 방학 내내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교과보충은 사회,영어,수학,국어 였다. 영어캠프때는 사유리 선생님이 나오셔서 나라에 대해 배우고 사진을 하나하나 찍어서 그걸 영상으로 만드는 것도 했었다. 재미있었다. 방학 내내 학교 나오고 놀기만 해서 방학이 아주 빨리 지나갔다.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웠다. 더워서 선풍기 ,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는 살인적인 더위였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온다. 이런 날씨에 태풍이라도 오면 방학도 연장되고 또 시원해지고 얼마나 좋을까 ... 비는 오다가 말았다. 물한리로 올라가는 차들이 엄청 많았다. 한달도 안되는 방학이 벌써 지나가고 개학을 했다. 여름방학이 이렇게 짧을줄은 몰랐다. 짧고도 짧았다. 이제 부터 야자를 한다. 그리고 9월에 우리 학교 학생 대부분이 마라톤에 참가를 한다. 그래서 저녁밥을 먹고 운동장을 뛰어야 한다. 2학기가 되니깐 시간표가 바뀌었다. 오늘은 화요일이라서 미술이 들은 걸로 알았는데, 시간표를 보니깐 미술은 없고 여러 과목들이 많았다. 1학기가 눈 깜빡이는 사이에 지나갔다. 2학기는 ... 어떨지 두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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