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내 몸은 피곤의 쇠사슬에
칭칭감겨 꼼짝도 할 수 없다
수없이 많은 쇠사슬
이 쇠사슬을 풀 수는 없을까
바둥바둥 몸부림 치다가
스르륵 쇠사슬이 풀린다
시간은 어느새 7시 반이 되어간다
또다시 감겨오는 시간의 쇠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