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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제
작성자 박재용 등록일 13.03.21 조회수 19

우성제가 자꾸 수업시간에 자서 짜증이 난다. 지입으론 안잤다고 하는데 졸고 있는게 아니라 아예 자는것이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성제야 하시면 듣고있었는데 하면서 이상한 말투로 중얼중얼 거린다. 정작 자기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있었는데 말이다. 짜증난다 진짜 그 구시렁 구시렁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진짜 짜증이 난다. 자기가 안졸면 되지 왜 다른사람 까지 짜증이 나게 하는것 인가 어제는 사회 쌤이 몇시에 잤냐고 물으시니깐 1시에 잤다고 했다. 1시에 자니깐 수업시간에 잠이오지... 바보같았다. 그냥 이번주 내내 수업시간에 잤던것 같다. 고개 숙이고 눈을 감은게 졸고 있는거라는데 너무 어이가없다. 그게 졸은거면 자는건 대체 뭐일까 ? 어이가없다. 아무래도 기면증 일것 같다. 하루종일 저렇게 조는데 집에가서는 안졸린가 보다. 쟤는 집에서 못잔 잠을 학교에 와서 잠을 보충하는것 같다. 성제에겐 학교란 잠자리와 히터 서비스 점심을 제공, 성제에겐 천국이다. 졸면 다른사람 까지 졸게 만든다. 진짜 한심했다. 책이라도 좀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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