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에 추구를 끝내고 명심보감을 배웠다. 작년에도 물론 해서 그런지 익숙한 한자들이 많았다. 명심보감은 밝을 명(明) 마음 심(心) 보배 보(寶)거울 감(鑑)이다. 명심보감의 시작을 대부분 ~자왈 로 시작한다. 명심보감을 하면서 가장 많이 그낀 것은 一日行善이면, 福雖未至라도, 禍自遠至요. 하루라도 선을 행하면 복은 비록 오지 않더라도 재양은 스스로 멀어진다. 라는 뜻이다. 내가 만약 이 이야기를 듣고 찔렸다면 이것에 대해 내가 무언가 옳지 않은 행동을 했다거나 무언가 잘못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른 명심보감도 그렇지만 여기에서 먼가 되게 찔렸던 것 같다. 내가 착한일을 하고 항상 그 다음에 나에게 복이 오기만을 기다렸것만 왜 복은 안오고 왜 아무렇지도 않게 그 날은 지나갔는지 아니면 그 날은 오히려 더 화가 왔는지 여기서 알게 된 것 같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복은 안와서 착한일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생각했었는데 복은 오지 않더라도 화가 멀어진다고 생각하니 그게 오히려 복보다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一日行惡이면, 禍雖未至라도, 福自遠至니라. 하루라도 악을 해하면 비록 악이 오지않더라도 복은 스스로 멀어진다. 뭐 위에 이야기가 맞으면 밑에 이야기는 말 할 것도 없이 맞는 말이 된다. 명심보감을 하면서 많이 안것도 배운것도 많지만 가장 그래도 내 머리속에서 맴도는것 중 하나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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