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심상치 않은 내 눈때문에 교감선생님이 눈병일것 같다고 얼른 집에 보내시고 다행이 병원에서는 알래르기라를 말을 했다. 하지만 그 날 저녁부터 갑자기 몸이 이상해지면서 그 날밤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아마 몸살 같았다. 너무 피곤해서 5시에 잠이 들었고 7시에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 자면서 별로 좋지는 않았는데 얼마 안있다가 어떻게 다시 잠에 빠졌다. 그때부터 몸이 안좋기 시작하더니 한시간 간격으로 일어나고 식은땀만 흘렸다. 시험끝나고 얼마 안 있다가 몸이 안좋기는 했는데 그 이후에 눈 알레르기가 걸리더니 이제는 몸살까지 왔다. . 자려고 해도 잠은 오지 않고... 당연히 그 다음날 몸은 더 할것도 없이 좋지 않았다. 당연히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냥 누워만 있었다. 할머니는 결석이라는건 용납하지 못하신다. 우리 엄마도 그렇다. 아무리 아파도 열이 40도가 되고 이러지 않으면 학교는 무조건 가야 한다. 할머니는 내가 눈때문에 학교에 안 가는 거라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내가 학교에 안가게 된 이유도 흔들리는 차 안에서 머리를 잡고 인상을 찌뿌리고 있을때야 아셨다. 화요일인데도 아침부터 병원은 정말 사람이 넘쳐났다. 우선 안과는 미리 예약을 해 두고 정준내과에 들어가서 예약을 했다. 역시 정준내과도 예외는 아니였다. 거의 30분을 기다렸다. 지금 먹고 있는 약이 2개나 있어서 왠지 중복될 것 같은 약이 있을것 같아서 말씀을 하시니까 내가 먹고 있는 진통제 중에 같은게 아마 들어갈꺼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지금먹고있는 약중에서 다른 약 하나는 먹지 않고 있다. 어째든 정준내과는 그냥 갔다왔는데 안과는 정말 나 혼자 갔다오는게 낫을뻔 했다.... 분명 아픈거 내가 아파서 갔는데 옆에서 할머니가 다 이야기를 하신다. 의사선생님도 결국은 답답하셨는지 큰 소리를 내셨다. 결국은 내가 다 말씀드렸다. 그리고 집에가서 그냥 쓰러져서 잤다. 저녁을 어떻게 보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잠에 들었는지 모르겠다. 지금 먹고 있는 약만 세개 거기다가 갖고 있는 안약만 4개다. 온몸이 화학투성이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약은 너무 쎄서 그런지 속이 다 뒤집히는것 같고 몸은 피곤하고 정신은 없고 식은땀은 흘리고 눈은 가렵고 따갑고 그냥 온몸이 멀쩡한 곳이 없었다. 정말 다음날까지도 학교를 못 갈줄 알았다. 하지만 그 다음 날은 정상적으로 잘 다녔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고 있다. 하지만 좀 아프면서 내가 이상해졌는지 선생님들이 일주인간은 몸도 되찾으면서 마음도 다시 되찾아 오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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