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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원 탐구(병맛주의)미완
작성자 남인애 등록일 13.06.20 조회수 32

난 오늘, 오천원짜리 지폐를 탐구해 보기로 하였다. (이건 절대 주제가 없어서 앞에 있던 돈을 보고 계획없이 쓰는 그런 허접한 글이 아니라는 걸 명심해라.)

일단 5천원은  5000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가지고 있다. 이걸 세려면 아무리 빨리 세어도 10분은 걸리겠지. 아무튼 돈을 만든 사람은 사람의 심리를 잘 꾀뚫고 있는 것 같다. 내가 하려는 말은 이거다. 천원과 오천원은 만원에 비해 좋은 감정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천원을 받을 때와 오천원을 받을 때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요즘애들은 천원짜리는 줘도 안받는다는 말이 어른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는데, 그걸 왜 안받는거지? 난 도데체가 이해가 안된다. 난 받는다. 나도 내가 지금 무슨소리를 하는지 모르겟다. 과 5000원은 가격은 겨우 5배 차이고 숫자 1대신 5가 더 있는 것 뿐이다, 그저 파란색이 주황색으로 변한 것 뿐이고, 사람얼굴이 바뀐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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