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이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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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인애 | 등록일 | 13.03.21 | 조회수 | 36 |
현인아 안녕. 1:1경쟁률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해. 아까 역사선생님이 나한테 자리 배치 정하라고 시키셨잖아. 아 그런데 뭔가 복잡하다.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ㅠㅠ 현인이 네가 앞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어디로 보내야 될지도 모르겠고 같은 반애들은 앞으로 뒤로 옆으로 절대 앉게 하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선생님한테 가서 안한다고 할까, 고민되네. 그냥 대충해도 될까, 아 모르겠다. 그냥 해도 되겠지ㅠㅠ.. 마음에 안들어도 애들이 뭐라고 안했으면 좋겠다. 그럼 안녕 2013년 3월 21일 목요일 현인아 안녕. 이어서 쓴닼. 위에 내용 보니까 그 때 일이 생생하네. 다행히도 무사히, 자리 배치하는 걸 끝내서 다행이야. 가끔보면 앞뒤로 같은 반 애들 앉히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해 나는. 가끔 자리가 마음에 안드는 애들이 있던 것 같은데 그 애들한테는 너무 미안한 것 같애. 나도 그렇게 앉히고 싶진 않았는데 말이지. 음, 이렇게 편지를 두 번 나눠서 쓰는데도 참 쓸 내용이 없다. 이게 아마 참 귀한 시간일 것 같기도 한데. 왠지 올해에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일 수 도 있고. 내가 힘만 남는다면 나중에 또 써주겠지만..ㅋㅋ 편지 쓰는 이유가 없어서 재미는 없을 것 같아. 나중에 편집할 때 고치지 뭐. 그래도 저번 보다는 많이 쓴 것 같네. 많이 쓴게 보여. 그럼 이만, 안녕. 2013년 3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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