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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를 위해서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3.09.11 조회수 30

요즘 학교폭력에 대해서 말이 많다. 이번에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정부에서도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과 학교폭력을 4대악으로 지정, 이것들을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 하고 있는 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심각한 문제라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지만 정작 학교 폭력 문제는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본인의 일이 아니면 크게 상관하지 않는 이기주의와 무관심 때문인 것 같다. 아직 본인이랑은 아무 관련 없는 일이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나 자기 공부하기도 바쁜데 남 일까지 생각할 여유는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관이 학교폭력을 더 심하게 만들고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위한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는 폭력에 관한 강한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학생들이 많이 보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은 대부분 액션물이다. 거리를 다니면서 학교폭력 예방포스터를 보는 숫자에 비해서 폭력과 관련된 작품들을 보는 횟수가 더 많은 셈이다. 청소년이 이러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보는 횟수를 줄이도록 하고, 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한다.
두 번째로는 비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언어는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으며, 본인을 나타내는 거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폭력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행동도 폭력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따라서 비속어를 삼가며, 말을 하기 전에 한 번씩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세 번째로 분명한 의사표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처음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했을 때 단호하게 싫다고 말해야 할 것을 그냥 지나친다면 상대학생은 그 학생을 얕잡아보고 계속해서 괴롭힘을 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의사표현은 있어야할 것 같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한번쯤은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일이라도 일이 꼬여 큰일을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교폭력 문제는 각자가 먼저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폭력문제를 없애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서서 없애야한다는 말이다. 모두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질 때, 비로소 언제나 안전하고 재미있는 학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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