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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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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따위
작성자 김은규 등록일 13.03.11 조회수 33

이야 오늘은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 야자를 하는 첫 날이다. 오늘만큼은 뭔가 의미있는 글을 써야겠다. 월요일은 시, 화요일 수필, 수요일 일기, 목요일 편지, 금요일 감상문을 쓰라고 하지만 그런건 성제나 줘버려. 중1 얼빵했을 때야 맞춰서 했을 지 모르지만 나님은 문예창작 이제 3년차 되는 문예창작 달인이란 말이오. 시 쓰는거 작년에 소재 다 씀.
그래서 문예창작 첫 이야기는... 방학동안 게임 끊은 이야기를 써야겠다. 내 게임 인생은 6살 때 시작했다. 어렸을 때 집에 그 두꺼운 모니터의 컴퓨터가 하나 들어와서 그거 가지고 게임을 처음 했다. 그렇게 쭈욱 하다가 이제 중학교 2학년때 까지 한 거다. 그런데 그거를 한순간에 확 끊어버렸다. 게임 끊는 것 따위 절대 어렵지 않다. 그냥 게임 다 지우고 새로 안깔면 된다. 는 좀 허풍같고, 내가 게임을 어떻게 끊었는지에 대해서 써야겠다.
내가 당시에 폰게임을 2개 하고 있었고, 컴퓨터 게임을 1개 하고 있었다. 폰게임으로는 몬스터 워로드 라던가 이타루스 전기를 하고 있었고, 컴퓨터 게임은 메이플스토리라는 RPG게임이었다. 몬스터워로드는 우성제가 알려줬는데 내가 한번 꽂히면 좀 오랫동안 하는 편이라 좀 오래 한 것 같다. 전에도 한번 끊는다고 도전해봤는데 그건 좀 힘들었는데 2013년도에 두뇌가 좀 업그레이드해서 게임도 이제 좀 재미없어졌다. 그러던 차에 몬스터워로드라는 게임은 게임 안에 조합 시스템이 있는데 조합하다가 터져서 짜증나서 접었다. 이타루스 전기는 RPG 게임인데 퀘스트 진행상 어느곳에 갇히게 되었는데 잡화상점 주인이 퀘스트를 줘놓고 물약을 안 팔아서 접은 것 따위는 아니다. RPG게임인데 폰으로 하는 게임이라면 엔딩이라는게 존재한다.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냥 끝까지 다 깨고 엔딩봤다. 전혀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리고 컴퓨터 게임 하나 하던거는 아이디가 털려가지고 접었다. 지금까지 보안때문에 OTP프로그램도 해놨는데 한 3번정도 털리니까 할 맛이 안남. 그래서 그냥 그 이후로 컴퓨터 게임 안했다. 끝. 별로 어려운거 아닌데 왜 못 끊지. 하여튼 이렇게 끊었다. 끝. 분명 좋은 글이 나올 거라 생각했지만 막 쓰니까 망함. 그러니까 원래 망했을 때는 급하게 마무리지어야 되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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