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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3.07.30 조회수 25

이번에 공부방에서 읽은 책은 그리스로마신화이다. 이 책은 만화책과 달리 글로 되어있는 책이었다.

만화책으로는 본 적이 있지만, 글로 읽어보니 좀 새로웠다. 모두 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2군데이다. 먼저 처음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 유명한 헤라클레스 부분이었다. 8개월밖에 때 독사를 손으로 졸라 죽인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해내기에는 힘든 12가지의 과업을 한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자기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음을 알면서 끝까지 한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었고,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쨰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역시 마찬가지로 유명한 이야기인 나르키소스와 에코 이야기이다. 이 부분은 집에서 만화책으로 읽었을 때 보다 기억에 남고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이었는데, 글로 다시 한 번 보니 그 때의 기억이 다시 나서 인상 깊었다. 에코가 비록 헤라에게 잘못을 했지만, 일부로 그런 것도 아니고 실수로 그런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의 뒤의 말만 되풀이 할 수 있게 하고, 그 이상의 말들은 하지 못하게 하는 벌을 내리니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르키소스는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맑은 샘물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서 정말 당황스러웠다. 그렇게 자신에게 사랑에 빠지다 죽음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어째든 읽으면서도 조마조마해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기뻐하기까지 했던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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