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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인영 등록일 13.03.31 조회수 34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어김없이 학교에 갈 준비를 하였다. 배드민턴을 할 생각을 하니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학교에 갔을 때는 혜지, 인애언니, 현지언니, 효정이가 있었다. 그리고 좀 있다가 체육선생님이 오셔서 강당문을 열어주셨다.  그 뒤, 1학년, 현인이, 정미언니 등이 왔다. 학생 수가 좀 채워지자 선생님은 배드민턴 수업 준비를 하셨다.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는데, 10시쯤인가? 권동혁한테 카톡이 왔다. 카톡이 온 이유는 우리집에 권동, 혜지, 효정이가 놀러오기 때문이다. 오는 이유는 간단했다.  권동혁은 인서를 보러, 혜지와 효정이는 윤서를 보러 오는 것이였다. 권동혁은 강당에 올 때 놀면서 먹을 과자도 사왔다. 배드민턴과 밴드 수업이 드디어 끝나고, 지원이까지 초등학교에서 12시 30까지 놀다가 우리 집으로 갔다. 가서 점심을 먹고 놀기 시작했다. 처음에 혜지와 효정이가 머리를 따 달라고 해서 따 줬는데, 그 모습을 보니 권동혁과 나는 자꾸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인서, 윤서를 보다가 과자를 먹다가 밖으로 나가서 운동 겸 자전거도 탔다. 그런데, 좀 추워서 마을회관에 들어가 게임도 하며 놀았다. 그런데 혜지와 효정이가 답답하다며 머리를 풀어달라고 해서 풀어주고 다시 놀았다. 혜지와 나는 놀다가 중간에 나와 애들 몰래 집으로 들어가 숨기도 했다. 집에 들어왔을 때는 벌써 3시? 3시 30정도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빠지면 안되는 진실게임을 하였다. 물론 벌칙도 정해놓고 말이다. 중간에 배가 고파져서 귤도 먹으면서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묻는 질문에 전부 다 대답을 해서 벌칙은 아무도 안 했다. 하고 나니 5시가 다 되어가 있었다. 때 마침 엄마가 오셨고, 권동과 효정이를 데려다 준다고 해서 나는 혜지를 데려다 주러 같이 갔고, 엄마는 차를 타고 2명을 데려다 줬다. 오랫만에 애들이랑 놀아서 그런지 많이 웃고 즐거웠던 것 같았다. 나중에 또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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