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실 내 대각선에 앉은 은지에게^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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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인영 | 등록일 | 13.03.28 | 조회수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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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야 안냥. 오늘 편지를 쓰는 날이라서 너에게 쓰게 되었으. 우리반 중에서 너에게 제일 먼저 편지를 쓰네. 컴실 자리가 다시 새로 정해졌잖아. 자리배치 잘 안 되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내 옆에는 효정이, 내 뒷자리에는 인애언니, 내 대각선에는 너가 앉아서 다행이야. 어째든 자리 배치 좋은 것 같아. 은지야! 효정이 말로는 내가 너랑 같이 다니고 나면 너에게 내가 물들어서 , 행동이 너랑 많이 비슷하데. 요즘에 교실청소 진짜 열심히 하든데, 시간이 되면 내가 교실청소를 도와주겠어. 물론 평소에 바닥에 쓰레기를 안 버리는 것도 도와주는거겠지만... 아! 그리고 내가 컴퓨터 있는 곳에 매일 가방을 둬서 미안.ㅠ 습관이 되버려서 안 놓으려고 생각을 해도 행동이 따라주지를 않네. 그래도 내가 고치려고 노력해볼께. 그리고 언제 우리 한 번 중간고사 보기 전에나 아님 중간고사 본 후에 놀자. 우리 같이 안 논지 엄청 오래 된 것 같은데, 근데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놀러가기 전에 내가 너희 집 먼저 놀러가겠어!! 너희 집 엄청 가고 싶어. 저번에 혜지랑 효정이가 너희 집으로 놀러간다고 했을 때 내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그 때 하필 모임을 가서... 준비 해 놓아야 할꺼야. 내가 언제 너희 집으로 갈 지 몰라. 4일동안 야자 하느라 힘들지? 야자를 하는데, 거기에다가 또 화상 영어까지 해서 수학탐구하고, 영어번역 할 시간이 줄어드니까 더 힘들 듯...힘내세여 그럼 언제 한 번 꼭 놀러가기! 나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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