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로 체험으로 용산에 있는 곳에 갔다 왔다. 출발전 그러니까 신발장에서 신발을 갈아 신은 후 언니들 손에 있는 종이를 보게 되었고, 그 종이에는 어떤 차에 타는지 써있었는데 다인이의 예상과 같이 도덕쌤이 었다. 4분의 1확률이 었다. 처음엔 조금의 절망에 빠져있었지만 차를 타고 출발했다. 그리고 가다보니 길을 몰라 헤매기도 했고 해서 오래 걸렸다. 가서 그 건물을 보니 문앞에는 효정이의 말에 의하면 미숙씨 라는 분이 계셨고 옥상에는 블랙탄이 있었다. 근데 더 이상 둘러 보지 못하고 바로 설명을 들었다. 여러 도자기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모르고 있던거랑 새로 알게 된것이 있어 좋았다. 설명을 다 듣고 컵을 만드는데 점점 모양이 이상해 지는 것같기도 했고 살짝 균형이 안맞아서 마음에 안들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손에 정리가 되니 어느정도는 나아져서 좋았다. 만들전 부터 생각했던것인데 찰흙을 받자마자 생각한게 MUSE를 장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컵만드는것보다 장식에 더 신경을 쓴것같다. 장식도 생각 보다 잘되었는데 S랑 전체적으로 삐딱해서 별로였만 그 결과는 만족한다.색도 다행이 한 색깔이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크기도 알맞은 것 같고 울퉁불퉁하긴 한데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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