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의식해 보기도 하고
익숙하여 시경도 쓰지 않았던 그것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기도 하지
한날은 못알아버리게 커져있어
뒷걸음도 치고 뛰었지
포근한 엄마 품같았지
그늘아래엔 사라져 버려
슬프기도하였지만
다시 생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