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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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다인 | 등록일 | 13.11.19 | 조회수 | 42 |
道吾惡者는 是吾師이요 나에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자는 스승이요 道吾善者는 是吾賊니라 나에게 잘한다고 말하는 자는 도둑이니라
명심보감 정기편의 한 구절이다 나에게 잘못되었다고 하는 사람이 스승이고 나에게 잘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도둑이다 라니 이 명심보감을 작년과 올해 총 2번을 햇느데 작년에는 잘 이해가 안되었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그 말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면 아니 신경 쓰지 않는다면 내가 무엇을 하던 신경도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신경을 쓴다 하여도 내가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 내게 나의 잘못됨을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가지 아니 제일 큰 비중을 차지 하는 부모님을 예로 들어보자, 부모님이 혼을 내시는 이유는 그만큼 내게 관심이 있고 내가 좋은 길로 가라고 해주시는 말씀일것이다. 그의 반면 나에게 잘한다고 말하는 자는 도둑이다 그렇다고 내게 칭찬을 하는 모든 사람이 도둑이라는 것은 아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와서 칭찬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흔히들 사탕 발린 말이라고 한다 사탕처럼 달콤한 즉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라는 것이다 듣기 좋은 말만 한다는 것은 내게 원하는 것이 있다거나 무언가를 얻기 위한 속임수 뿐이다
그동안 이런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았지만 요번에 글을 쓰면서 조금은 더 느낀것 같았다 듣는 것만 본다면 칭찬이 더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진심으로 날 칭찬하는 것인지 더 생각을 해랴 할 것 같고 내 잘못을 말하는 것이 그 순간동안은 듣기 싫을 수도 있지만 그 후에는 나를 더 돌아보는 그런 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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