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꿍 니가 편지를 써서 나도 답장을 하지 그래 내가 그 야자시간에는 그랬지 뭔가 뭐라고 해야하지 지낮 통화하고 서 환상이 꺠진건가 그냥 그렇네 그 채은이년이 그분 카스에 하트를 달아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고 아 그냥 그런듯 그건 바로 내가 세콤이라서 그렇겠지 아 슬프다 너는 세콤이 아니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긴장하고 있으라우 동무 걔한테 달라붙는애 있으면 내래 엽총으로 쏴버리갔어 어때 이언니 멋지지? 난 뭐 걍 그렇고 너는 여름방학 안에 그사람과 이루어 지길 바래 난 여름방학 전에 꺠지고 아 니가 사귀는 날에 나 깨지면 진짜 웃기겠다 다음주 수,목,금이 시험이니까 시험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지 하지만 난 유감스럽게도 저번주에 그만 놀아버렸지 어머 하하 너도 나한테 카톡을 한 것을 보니 많이 한 것 같지는 않군 나 그리고 한자 열심히 해야되는데 진짜 내 머리가 빡대가리인가? 왜 안외어 지지 아 한번 외웅면 까먹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외워도 막상 쓰려고 나가면 머리가 백짓장 처럼 하얘져서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냐 왜 다 그런것 같은데 나만 유독 돌대가리인듯 내가 진짜 요번 한문 시험 70점만 넘어도 젠틀맨을 추겠다쓰다보니까 길어진듯 아 짠꿍 니가 저번에 카톡으로 말한 것 처럼 나도 요즘 너 못챙겨줘서 미안하고 너 걔랑 꼭 이루어지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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