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실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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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다인 | 등록일 | 13.05.21 | 조회수 | 32 |
아 실망이다 실망이야 이 이야기는 저번주 금요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번주 금요일날 난 어제 할머니댁에서 자고 일어났다 일어나니 8시 정도 그래서 여차저차 오빠들이 오고 아침부터 어른들은 술드시고 주무시고 난 휴대폰을 가지고 놀다가 마트 갔다가 길거리 나갔다가 하다가 12시 쯤이 되어서 외숙모랑 오빠가 또 와서 냉면을 먹으러 갔는데 정말 드럽게 맛없었다 예전에는 거기 맛있엇는데 몇년 사이에 주인이 바뀌고 맛없어 졌다 냉면이 맛없다고 오빠랑 먼저 일어나서 오빠는 오빠집에 난할머니댁에 가서 블라우스랑 검은색 치마를 입고 부평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서 왔건만 잘생긴 훈남이 없다 아니 있기는 있다 근데 다 옆에 여자들을 끼고 있다는 게 함정이 겠지 부평역 지하상가를 갔다가 문화의 거리를 갔다가 갑자기 영화가 땡겨서 3시쯤에 롯데 백화점 안에 있는 롯데 시네마에 가서 3시55분에 하는 미나 문방구를 끊어놓고 1층으로 내려와서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치마가 너무 더워서 바지로 갈아 입은 다음에 영화관에 들어가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뭔가나만 혼자 와서 쓸쓸했다 ㅠㅠㅠㅠㅠ 영화가 끝나고 좀 더 구경을 하다가 7시 쯤에 할머니댁 근처에서 내려 파리 바케트에 가서 쉬폰 케이크를 사가지고 외숙모 생일 파티를 했다 하고서 9시쯤에 오빠랑 길거리를 돌아 다니다가 만화 비디오 소설 책등 여러가지를 빌릴수 있는 곳에 갔다가 다시 돌아왔고 오빠는 자기 집으로 가고 난 배가 고파서 10시 넘어서 시내로 가서 떡볶이를 사와서 먹고 11시 쯤에 잤다 그떄는 밤 12시라서 훈남이 많았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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