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차별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예전부터 그래왔거늘 이제서야 반응하는 것은 뭔가. 그러나 내가 생각하고 우연히 발견했던 결말은 다르다. 내가 말할 차별은 그 예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았고, 무엇보다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이르킬테니. 간단한 차별이다. 시각적인 것. 눈으로 보이는 차별이자 동시에 심리적으로 차별적인 이야기이다. 내가 처음부터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들어 흥미로운 결과를 하나 갖게되었다. 우리가 눈으로 보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차별하게 되는가! 그럼 여기에 진짜 결과하나를 보태보겠다. 내 게시글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글은 무엇인가?! 그건 세번째 글, 바로 문예창작집 이라는 단순한 말을 상당히 시각적으로 꾸며놓은 제목을 가진 단순한 글이다. 내용은 그 누구도 필요해하지 않는 내용이며, 심지어 나조차도 들어가기를 꺼리는 글이다. 어쩌면 내용자체라 그게 지극히 당연하지만 의외로 가장 튀는 글이된 이유는 그 이상한 장식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문예창작집 글이 많이 들어가는 글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적잖겠다. 그러나 그 바로 윗글과 비교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문예창작집은 조회수 31개로 단연 1등이고 영어번역집은 조회수 4개로 평균적이다. 근데 그 4개는 모두 내가 들어가본 것이다. 이게 지금 내가 설명하려는 모든 주장이고 그 주장을 받아들이게 해줄 유일한 이유이다. 당신은 아직도 당신의 눈과 무의식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가? 모든 것의 차별은 우리의 감각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눈으로 들어오는 지식을 통해서 사회적 차별을, 눈으로 들어오는 형태를 통해서 생물학적 차별을 하게된다. 그러나 당신은 먼저 당신의 눈을 의심해야한다. 단순한 장식에 의해 손과 뇌가 반응하는 시간은 눈이 당신에게 진실을 전달하는 시간보다 짧다. 먼저 눈을 의심하고 행동하라. 이 짧은 글에서 내가 하고 싶은 유일한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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