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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3.11.12 조회수 22

어제 우리 학교는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 으로 가서 연극인 "베니스의 상인" 을 보기로 했다. 표를 받고 지정된 자리에 앉아 잔뜩 기대되는 마음으로 앉아서 연극을 기다렸다. 연극이 시작됬다. 베니스 상인의 내용은 안토니오라는 평소에 성실하고 착한 청년이 살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안토니오의 가장 친한 친구인 바사니오가 안토니오에게 찾아온다. 그 이유는 바사니오가 정말 사랑하는 여인인 포오샤라는 여인이 있는데 청혼을 하고 싶지만 너무 먼 거리에 살아 직접 갈 돈이 마땅히 없다고 빌려달라고 부탁하였다. 안토니오는 돈이 없었지만 우정 때문에 바사니오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돈을 빌려 주겠다고 말하였다. 안토니오는 샤일록이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고 기간 내에 돈을 못갚으면 살 1파운드를 줘야한다는 증서를 쓴다. 그렇게 바사니오는 안토니오 덕분에 사랑하는 여인인 포오샤에게 간다. 포오샤의 아버지는 금,은,납 중 납을 선택하는 이를 포오샤의 남편으로 받아들인다는 유서를 남기고 갔다. 많은 사람이 포오샤에게 찾아왔지만 다들 금,은 을 선택하여 다시 돌아갔다. 그러던 중 바사니오는 포오샤에게 찾아가 납을 선택하고 포오샤에게 반지를 받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샤일록은 안토니오에게 과거에 당한일이 많아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빼서라고 꼭 안토니오가 무너지는 꼴을 봐야겠다고 결심을 한다. 그러다 얼마 후 안토니오는 기간을 지나고 돈을 갚지 못했다. 할 수 없이 안토니오는 샤일록에게 찾아가 기간을 더 달라고 부탁을 한다. 하지만 샤일록은 매정하게 기간이 지났으니 증서에 써있는데로 살 1파운드를 떼간다고 재판을 연다고 말한다. 그렇게 샤일록은 며칠 후 재판을 열고, 샤일록과 안토니오는 법정에서 만나게 된다. 바사니오는 샤일록에게 빌려준 돈의 몇배를 준다고 했지만 샤일록은 꼭 살 1파운드를 받는 다고 한다. 법정에서 모든 사람들은 샤일록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지만 끝내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그러다가 다른 곳에 있는 박사가 보낸 법관이 온다. 그 법관은 샤일록에게 증서에 써 있는데 살 1파운드를 떼라고 말을 한다. 안토니오와 바사니오는 절망에 빠지고, 샤일록은 신이나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떼려는 순간 법관은 "잠깐 샤일록은 살 1파운드를 뗀다고 했다. 피를 얻어 간다는 말은 없으므로 피 한방울이라도 흘려서는 안되고, 피를 흘리면 베니스의 법으로 처벌에 처한다" 라고 말하였다. 바사니오와 안토니오는 안심을 하고, 샤일록은 허망하게 재판을 그만두고 돌아간다. 그런데 그 법관이 바로 포오샤였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다들 해피엔딩으로 잘 끝난다.

오랜만에 연극을 봐서 그런지 재밌었고, 연극 배우들이 참 연기를 잘하고, 그 많은 대사의 양을 어떻게 외웠는지 대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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