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그림자의 정체 ' 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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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정 | 등록일 | 13.08.17 | 조회수 | 30 |
어제 저녁까지 책을 마저 읽고 오늘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어제 저녁에 밤손님이 찾아오셔셔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난 굳은 의지로 이 책의 감상문을 쓰고 있다. 루이스 바나밸트는 아주 힘없고 약한 아이였다. 그래서 힘이 쎈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했지만 그그런 루이스가 당해 낼수 있었던 이유는 루이스 옆에 친한 친구 로즈가 있었기 때문일 거다. 그 날은 로즈와 루이스가 학교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날이었는데 그날 루이스는 셜록 홈즈 모자를 쓰고 왔는데 그가 자꾸 모자를 벗었다 썻다 하길래 궁금한 로즈가 물었다. "루이스, 너 모자로 지금 뭐하는 거야? " 조나단 삼촌이 사주신 모자라면서 빼앗기면 안되니깐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만 쓸거라는 대답을 듣고 로즈는 충분히 타당한 대답이라 생각했다. 루이스는 몸집이 동글동글하고 싸움도 잘 못하는 데다가 아주 소심한 아이라 지극히 그럴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로즈와 루이스가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로즈가 일이 있다며 다른 길로 가고 루이스는 길에 아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아주 멋진 셜록 홈즈 모자를 다시 썼다. 그렇게 길을 다지나갈 쯤에 우디 밍고를 만났다. 그아이는 아주 빼빼말랐지만 몸이 빨라서 싸움에 거의 이기는 편이었다. 루이스에게 우디밍고는 모자를 빌려달라고 했다. 루이스는 알고 있었다. 이미 모자는 우디밍고것이라는 걸 그렇게 화가 난 루이스는 축 쳐져 있다가 조나단 삼촌이 지하에서 할아버지의 트렁크를 열어본다는 소리에 눈이 반짝 하여 금새 기분이 좋아졌다. 루이스의 할아버지는 군인이셨는데 뜻밖의 사고때문에 할아버지는 전쟁에 참가하지 못하시고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친구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운이 좋은 분이셨는데 늘 할아버지가 몸에 지니고다니고 행운의 동전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에 모두들 그 동전을 찾기 시작했다. 결국 루이스는 그걸 손에 넣었고 마법사인 짐머만 부인이 혹시나 마법의 물건인고 하여 알아보았지만 그 동전은 미동도 없었다. 그렇지만 루이스는 포기하지 않고 동전이 마법의 동전인 것을 알아내어 몸에 항상 지니고 다녔는데 그 때부터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루이스가 우디밍고를 때려눕히고 이상한 꿈을 게속 꾸고 내가 돌아왔다라는 편지를 받으면서 .. 그러던 찰나에 로즈가 그 행운의 동전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루이스에게 빼서 숨겨 놓았는데 루이스는 결국 그 동전을 다시 손에 넣었다. 그 동전을 되찾고 나서부터 루이스가 보이질 않았다. 밖에는 새차게 눈보라가 치고 있었고 마법사인 짐머만 부인이 루이스가 어디 있는지 알겠다면서 루이스를 찾으러 가니 그곳은 모스 농장이었다. 그곳에는 몆십년 전 불에 타 죽은 모스의 농장이었다. 그 곳에 가니 루이스의 발크기 만한 발자국이 있어 따라가 보니 루이스가 있었다. 그 옆에 악마와 같이 짐머만 부인의 마법이 통하지 않자 로즈에게 자기 몸을 지킬수 있는 신비의 동전을 주고 그 동전을 가지고 루이스 옆으로 달려가 동전을 빼앗은 뒤 우물안으로 던졌다. 그러니 악마의 혼령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나중에 이야기를 듣자 하니 모스의 농장에 필터라는 사람이 일을 했었는데 모스가 행운의 동전을 찾아 주문을 외고 있으니 욕심이 난 필터가 모스의 농장에 불을 지르고 모스를 죽인다음 동전을 손에 넣었는데 군대에서 작은 노름을 하던 중 루이스의 할아버지에게 진 필터는 행운의 동전을 빼앗겼고 화가 난 필터는 루이스의 할아버지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두 분은 전쟁에 참가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 책이 다루던 소재가 행운의 동전이라서 그런지 요즘 동전만 보면 혹시 이런 생각도 하지만 설마 있겠나 싶어서 피식 웃는다. 행운의 동전이라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거리였다. 중간 중간 정말 섬뜩한 장면도 있었고 재미있는 장면도 있었지만 누가 뭐라 해도 루이스가 우디밍고를 때려 이기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기도 하면서 무서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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