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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의 고생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10.21 조회수 16

나는 저번주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집에 일을 도왔다. 먼저 토요일부터 설명하겠다.

토요일에는 먼저 대전에 갔다. 물론 일을 하러 말이다. 나는 놀러간게 아니라 일을 하러 갔다. 교회들끼리 모여서 장사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에서 우리가 물건을 팔았다. 쌍둥이 엄마, 교회 사모님, 나, 엄마 이렇게 넷이서 했다. 나의 일은 따로 있었다. 판 갯수를 적고 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종이와 명함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팔았다. 효소, 얼호두, 살호두, 천연염색 스카프, 천연염색 손수건, 건버섯, 버섯 가루, 고추 튀각 등 많은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종이와 명함은 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종이와 명함을 주면 다 그냥 두고 가기 때문이다. 짜증나서 그만 두었다. 암튼 춥고 힘들었다. 가장 많이 팔린 것은 표고 가루였다. 사람들이 주위의 소문을 듣고 표고 가루를 사러 와서 무려 13개를 팔았다. 가장 적게 팔린 것은 알호두와 염색한 스카프였다. 0개 팔았다. 염색한 스카프는 살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도 가격을 보고 사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알호두는 살호두가 았으니가 사가지 않은 것 같다. 이 두가지의 차이점을 이야기 하겠다. 알호두는 까지 않은 호두이고, 살호두는 깐 호두이다. 살호두가 20000원으로 알호두보다 약 5000원이 비싼데도 살호두만 팔렸다. 역시 까먹기가 귀찮은 모양인가보다. 암튼 총 수익은 51만원이다. 뿌듯했다. 집에 가니 작은 이모가 왔다. 하필 왜 오늘 오는지.. 정말 피곤했다. 애들 때문에 잠을 다 깼다. 그래서 엄마를 도와 감을 깎았다. 암튼 오늘 하루는 여기서 끝났다.

다음으로 일요일을 설명하겠다. 일요일에는 교회를 안가고 감을 따러 갔다. 한 8시에 가서 밥먹고 6시쯤에 들어왔다. 이모네도 같이 갔다. 애들은 애들끼리 놀고, 나는 어른들을 도와서 감을 땄다. 정말 힘들었다. 작은 이모가 가기 전에 흙돼지 고기를 먹었다. 맛있었다. 작은이모가 집에 가고 우리도 집에 갔다. 정말 피곤해 죽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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