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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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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없는 세상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09.11 조회수 20

나는 집을 이사 한 후 텔레비젼을 한번도 못봤다. 아직까지 텔레비젼 연결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엔 좀 괜찮았다. 하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답답해져만 갔다. 집 분위기도 그렇고 심심한 것도 그렇고 여러므로 속이 상한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못보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는 계속 참았다. 이제는 한계에 도다른 것 같다.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조금씩 다운받아서 보았다. 그러다 보니 아직 한달의  반도 안지났는데 데이터를 거의 다 써버렸다. 평소에도 부족했지만 이번 정도는 아니었다. 공유기도 안되고.. 컴퓨터도 안되고.. 텔레비젼도 안되고.. 도대체 여가 생활로 무엇을 하며 즐기라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집에 가면 항상 심심하다. 하지 못했던 생각까지도 한다.

'아~ 뭘하지?' 라며 말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월-금요일은 야자와 논술을 해서 집에 늦게 들어간다. 그래서 별로 그런 생각이 잘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토-일요일은 집에 가면 항상 그런 생각이 든다.. 오늘은 또 주군의 태양이 한다.. 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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