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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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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록
작성자 이효정 등록일 13.06.24 조회수 20

오늘 나는 이번주가 아닌 오늘의 자성록을 쓸 것이다. 오늘은 정말 잘못한 것 같다. 특히 다영이에게 말이다. 오늘 특별히 오늘 일에 대해서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부터 내가 쓰는 내용 안에 모두 들어있다. 오늘 7,8교시에 우리는 스포츠와 체육을 했다. 수행평가로 찬바라를 했는데 정말 힘들고 더웠다. 거의 마지막에 다영이와 좀 심하게 체육관 화장실에서 싸웠다. 그 이유는 용구랑 내가 하는데 다영이가 심판이었다. 그런데 내가 먼제 때렸는데 아니라고 하고 빨리 끝나지도 않고 주위에서 남자 애들이 자꾸 뭐라뭐라 했기 때문에 짜증이 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다영이가 들어와서 싸움이 난 것이다. 우리는 계속 싸우다가 선생님이 불러서 화장실을 니왔다. 그리고 선생님은 나머지 애들을 머두 보내고 다영이와 나만 남겨 두었다. 그리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영이가 울었다. 나는 울지 말라고 하며 니가 울면 나도 울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중간에 이제 밥먹으러 가면 안되겠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밥먹으라고 해서 나는 바로 나왔다. 그런데 다영이는 밥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이로 인해 다영이에게 큰 잘못을 한 것 같다. 하지만 나만 잘못한 건 아니라 생각한다. 걔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마음을 좀 잘 다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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