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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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효정 | 등록일 | 13.05.07 | 조회수 | 21 |
나는 5월 4,5일 내내 피곤하고 힘이 들었다. 4일은 토요일. 나는 이때 공부방에서 용두공원에 갔다. 간 이유는 어린이 날 행사에서 오카리나 공연을 하기 위해서 이다. 각 지역센터에 한번씩 공연을 해야 되는데 우리는 매곡과 같이 했다. 처음에는 체험이나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나서 공연하는 곳에 모이기로 했다. 솔직히 나는 중학생이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캐논에서 맨 윗줄을 불 수 있는 사람이 굉장히 적어서 어쩔 수 없이 나도 포함이 됬었다. 오카리나를 부는데 다리 떨리는 것을 겨우 참았다. 우리는 작은 별, 개똥 벌래, 캐논을 했다. 다른 건 몰라도 개똥벌래는 게이름을 다 외우지 못해서 애를 좀 먹었다. 공연이 끝난 후 우리는 조금 놀다가 집에 갔다. 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그때 엄마에게서 불길한 전화가 왔다. 그 내용이 바로 오카리나 연주를 또 하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정말 당황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애들은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쏘아 붙였다. 그랬더니 유진이, 나, 효경이, 민서 이렇게 네 명에서 하라도 했다. 나는 싫다고 했다. 물론 다른 애들도 말이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선생님이 꼬셔셔 결국 했다. 정말 힘들고 피곤했다. 하지만 그래도 뿌듯했다. 그 이유는 우리가 1등을 했기 때문이다. 정말 기뻤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카리나를 열심히 불어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리고 5일 일요일에는 아는 삼촌의 결혼식이 있어서 대구에 갔다. 그런데 우리가 결혼식 시간을 잘못 알아서 좀 일찍왔다. 그래서 김치를 배달할 겸 겸사겸사 작은 이모네 갔다. 이모네 집은 5층인데 힘들에 죽는 줄 알았다. 우리는 이모네 집에 있다가 영화 이야기가 나왔다. 갈 사람은 말하라고 했는데 태선이만 말하였다. 우리는 태선이만 놔두고 가기 좀 그래서 그냥 데리고 갔다. 가고 있는데 이모한테 전화가 왔다. 그래서 계속 엄마가 영화 보러 갈 사람 손들으라고 했는데 계속 태선이만 들다가 끝내 나도 들었다. 그래서 태선이와 나는 이모부가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우리는 피자집에 가서 피자와 파스타를 배불리 먹고 영화를 보러 갔다. '니모를 찾아서' 라는 영화를 봤는데 어미 물고기와 수 많은 알들이 상어에게 잡아 먹히고 딱 하나의 알만이 남았는데 아빠 물고기가 이 알을 잘 키우다가 아들 물고기가 인간에게 잡혀 가서 아빠 물고기가 목숨을 걸고 아들 물고기를 찾으로 떠나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물론 나에게는 유치한 만화 영화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배불러서 피자를 먹지 못한 일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좋았다. 다음에 또 이모네 집에 가면 재미있는 영화를 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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