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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꺼내보기
작성자 이정서 등록일 13.11.16 조회수 23
하.. 오늘도 나의 추억은 숙제를 하다 다른데로 새어나가므로 인해 발견되었다. 숙제를 하던 중 나는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책상 밑으로 들어가 있다 발견하게 되었다. 내 책상 밑은 옆에는 큰 책꽃이가 같이 붙어있고 옆에는 수납공간이 있어 막혀있기 때문에 참으로 아늑하고 한번 들어가면 왠지 나오기가 싫어서...ㅋ 가만히 있다가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도 수십권에 달하는... 아무튼 나는 그 공책을 펴서 찬찬히 읽어보았다. 아.. 그 얼마나 창피한지 내가 왜 이랬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것보단 그림일기가 기억에 남는데 역시 어릴때라 그런지 그림이 비정상적이고 허허..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 늘 오늘은 부터로 시작하고 대충.. 오늘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했다. 그리고 쉬는시간에는 애들하고 놀았다. 그리고 다시 공부를 하고 학교가 끝난 뒤 집에가서 놀고 공부했다. 이정도..? 늘 이런 내용밖에는 없었던 것 같고 이것밖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어렸을 때는 일기를 쓰고 선생님께 검사를 맡는데 그 밑에 선생님께서 짧은 댓글을 써주시는 것을 보는 재미로도 쓰지 않았나 생각한다. 늘 오늘은 선생님이 어떤 말을 써주실까 하는 마음으로 일기검사를 맡았다. 또 남의 일기 훔쳐보는 것도 얼마나 재미있던지..ㅋ 애들하고 몰래몰래 훔쳐보기도 하고 서로 구경도하고 했었다. 그런데 들키면 무서워서;; 아무튼 그렇게 일기장 구경을 마치고 왠지 손발이 오그라들고 엄청난... 그런게 오는 그 기분은 뭘까... 아무튼 앨범을 구경할 때는 난 어렸을 때는 이랬는데 지금은 왜 이 모양이지;; 하는 생각이 든다.ㅋ 아무튼 또 이상한 곳으로 빠져들어서 시간을 허비했지만 그래도 가끔씩 이런 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도 했지만 하.. 나는 참..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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