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체육,스포츠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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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3.04.16 | 조회수 | 17 |
나는 어제 좋은 마음으로 학교에 왔다. 그 이유는 바로 체육과 동아리 합쳐서 2시간이 든 날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7,8교시 맨 끝 교시 여서 좋기도 하고 안 좋기도 했다. 체육이 오기 전 나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갔으면... 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수업도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그런데 과학 같은 경우... 정말 헷갈리고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나머지 수업도 다 끝낸 뒤, 체육시간이 왔다. 사실 별 기대는 하지 않는다. 우리는 매일 탁구를 한다. 가끔 배드민턴도 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어제는 7,8교시 모두 탁구를 쳤다. 처음7교시에는 애들하고 탁구를 쳤다. 재미있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괜찮을 것 이다. 언젠간은 뭐.. 노력하면 조금이라도 잘 쳐지겠지... 하하 어쨌든 그리고 쉬는 시간 선생님과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언제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선생님과 애들이 막 탁구공을 가지고 노는 것 이었다. 그러니까 던져서 맞추고 노는 식이다. 물론 나도 포함이다. 아.. 너무 웃겼다.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선생님이 그 공을 우리보고 다 주우라고 시키셨다. 물론 우리가 주워야 할 것은 100%맞는 말이다. 그냥 선생님도 조금이라도 주워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이지... 그리고 8교시.. 또 탁구를 쳤다. 나는 그 누구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아서 혼자 있었다. 그리고 선생님과 1:1 탁구레슨? 까지는 아니고.. 암튼 그걸 다른 애들은 다 했는데 나만 시간이 없어서 못 쳤다. 괜찮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아쉬웠다. 다음에는... 아니다.. 뭐... 어쨌든 재미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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