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유진을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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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사민 | 등록일 | 13.11.27 | 조회수 | 35 |
이 소설에서 큰 유진과 작은 유진은 같은 사건을 격고 다같이 상처를 받았는데 작은 유진이 더 큰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같은 상처를 받았더라도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의 보살핌에 따라서 그 상처가 쉽게 고쳐질 수도 있고 때로는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큰 유진의 유치원 친구였던 건우의 어머니가 겉으로는 큰 유진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건우와 유진이 친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을 보았을 때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는 그 참모습을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만일 '자신의 자녀가 그런 일을 당했어도 그렇게 행동했을까'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처음엔 무겁고 슬픈 이야기였지만 결말엔 작은 유진과 엄마가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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