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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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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3.10.24 조회수 34
오늘은 우리 고양이에 대해 쓰려고 한다. 우리 고양이는 털이 연갈색?그쯤된다. 다른 고양이들 보다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고양이다. 색갈도 마음에 들고 귀엽다. 처음에는 나를 엄청 경계했다. 가까이 가면 칵?이런 소리를 내며 공격하려는 듯한 자세를 잡는다. 그리고는 갑자기 달려든다. 폰을 가져다 들이대면 칵 하면서 살짝 뒤로 물러나 자세잡고 확 달려든다. 그러다 내가 참치를 조금 주고 하루인가 이틀은 참치를 먹였다.첫날 천천히 너무 느리지만 경계가 풀려갔다. 그리고 적당해졌고 다음날은 거의 익숙해졌는지 도망가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끔 도망가다가 가만히 기다리면 다시 오고는 한다. 그렇게 나날히 친해져 가다가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올라타고 핥으며 손 올라타고 쫒아와 잡고 논다. 그래서 아예 밖에 풀어놔도 절대 도망을 안간다. 사료를 먹어야하기 때문에 우리집에서 멀리가면 먹지 못하는 것을 알테니 안가는것이 이유중 하나이고 나를 졸졸 따라다닌다. 그래서 내가 있는 장소라는 것을 알고 멀리 안가는듯하다. 물도 알아서 마시고는 했다. 비오는 날에는 물이 고여있는곳에 가서 핥아마시거나 내가 물을 틀어놓으면 마셨다. 그래서 나는 물고이는 곳에 물을 뿌려 고이게 해놓고 마시고 싶을때 마시게 한다. 나 이외에 사람들이 곁을 지나가면 엄청난 속도로 도망간다.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옆에 있을때는 도망가지 않았다. 그건 신기했다. 숨는걸 좋아하는 고양이는 학교에 갔다오거나 시간이 흐르고 나서 나오면 안보인다. 난 몇분을 찾다가 그냥 앉아서 소리만 조금 내주면 알아서 달려온다. 날 알아보기 때문에 도망갈 걱정도 없고 개와는 다르게 배변도 알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문제점이 있다면 너무 오래 놀아주면 더 이상은 놀고싶지 않아서 그냥 나 무시하고 돌아다닌다. 물론 내가 도망가는 척 하면서 뛰어가면 다시 따라오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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