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의 생일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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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인영 | 등록일 | 14.06.18 | 조회수 | 26 |
한 일주일 전에? 생각해보니 이런 지원이의 생일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알았다. 지원이 생일은 바로 학업성취도평가를 보는 날이다. 그 때부터 지원이의 생일선물로 무엇을 사주는 것이 유용하게 쓰이고, 좋아할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필기구? 를 사주기에는 충분히 많았고, 화장품?은 지원이가 잘 사용하지 않아서 더욱 고민이 되었다. 어제인가? 인터넷으로 옷들이 너무 이뻐서 구경을 하다가 비타민 크림을 발견했다. 총5가지의종류가 있는데, 트러블,미백, 수분..등 각각의 크림마다 어디에 좋은지 나와있었다. 사람들이 그것이 좋다고 하니까 사고싶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5가지 중 내가 사고 싶은 2가지를 골라놓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것을 지원이에게 선물로 주는 것은 어떨까?' 처음에는 지원이한테 톡을 해서 물어봤는데, 예상과 다르게 지원이가 거절을 하는 것이다. 나는 다시 시무룩해져서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지원이는 분명 생일 날에 선물을 달라고 하는데, 만약 오늘 주문을 하지 않으면 아마 7월달쯤? 즉,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서 줘야할 것 같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오늘 주문하기에는 지원이 생일선물로 무엇을 사야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원이에게 다시 물어봤다. 이거 다시 진짜 어떻냐고. 그랬더니!!!!!!!!!! 좋다는 것이다!!!!!!! 지원이는 톡으로 물어봤을 때, 그게 이거였는지 몰라서 그랬다고 말하는 것이다. 결국 나는 다시 기분이 좋아져서 집에 오자마자 지원이 생일선물로 그 비타민 크림을 골랐다. (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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