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경시대회를 본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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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인영 | 등록일 | 14.06.02 | 조회수 | 20 |
토요일에 나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청주에 갈 준비를 했다. 원래는 엄마가 청주까지 태워다준다고 하셨는데 수학선생님이 다인이와 황간가지만 오면 태워다주신다고 하시길래, 황간에서 한 8시쯤에 선생님의 차를 타고 출발했다. 가는길에 과학경시대회에 나왔던 기출문제들을 한 번 보고 나올 것 같은 부분을 차에서 외웠다. 그 뒤, 다인이와 선생님과 이야기꽃을 피웠다.(홍홍홍) 드디어 청주의 경덕중학교에 도착하고, 선생님과 함께 시험을 볼 교실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인이는 수학이고, 나는 과학이라서 그런지 서로 반대편 건물이여서 하는 수 없이 헤어졋다. 자리를 보니 이런.. 앞자리였다.. 한 20분이 지나고, 종이 울리고 다들 시험 볼 준비를 햇다. 막 엄청 많이 부담되지는 않았는데 긴장이 살짝..ㅎㅎ 폰과 가방은 앞에 다 내고, 시험지를 받았다. 시험지를 보니 멘붕이 오기 시작했다. 14장이었고, 적어도 1시간 30동안은 밖에 못 나가기 대문이다. 그래도 일단 왓으니까 처음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갔다. 중간에 모르는 문제를 빼고 다 푼 뒤, 한 2번?정도를 다시보니 11시 30분 종이 울렸다. 다 푼 학생들은 나갔고, 나도 시험지를 그 자리에 엎어놓은 뒤, 폰과 가방을 챙기고 나갓다. 그런데 다인이는 이미 다 했는지, 교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가까운 곳에서 밥을 먹으며 시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다인이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멘붕상태였다. 정말 분명 과학경시대회인데, 수학이 나오고, 심지어 미술그림도 나왔다. 다시 선생님의 차를 타고 다인이와 나는 영동에서 내려, 좀 놀다가 들어갓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필요한 것들도 사고, 노래방도 가고 진짜 재미있었고 배가 터질 것 같앗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 나서 집으로 돌아왓다. 오늘 과학경시대회를 보고, 티내지는 않았지만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좋기도 햇도,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막상 이렇게 시험을 보고 나니 내가 과학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1학년들도 나왓던데 나는 3학년이 되가지고 왜 이러는지 등 많은 생각들이 오고가고 했던 것 같다. 쨋든!! 결론은 하나!! 나중에 도시로 나가 경쟁을 하려면 공부가 살길이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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