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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했던 체육시간
작성자 남은지 등록일 14.06.12 조회수 31
오늘 시간이 남은 관계로 이쁘게도 글 하나를 더 쓰려고한다. 주제는 바로 파란만장 했던 체육시간에 대해서 쓰려고한다. 오늘은 시간표도 좋고 ~ 기분도 좋고 ~ 모든게 좋았다. 그래 .. 모든게 좋을줄 만 알고 행복한 시간만 계속 될 줄 알은 내가 바보였던 것이었다 .. 하하하하 3교시에 기분좋게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운동장을 지나 강당으로 갔다. 선생님께서 농구를 한다고 하셔서 농구공을 가지러갔는데 맨 마지막에 간 탓에 공을 가져왔긴한데 바람도 없고 너무 허름해서 선생님께서 새 공을 주셨다. 기분 좋게 몸도 풀고, 드리블이나 예전에 배웠던걸 다시 하면서 새록새록 기억이 떠올랐다. 그 때 내 기분은 정말 up 상태였다. 몸을 가볍게 푼 후 우리는 농구시합을 하기로했다. 팀은 나,인영,다인,권동이 한팀이고 나머지 효정,혜지,지원,형우가 한팀이였다. 그렇게 신나게 농구시합을 시작했고, 내 마음속에서 이겨야한다는 승부욕이 발동을했었다. 나름 꽤 열심히했다. 그런데 뭔가 내가 적극적으로 하지못하는 것 같아서 마음을 먹고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하고서 형우인가 ? 누군가의 공을 뺏으려고 가는데 옆에 권동도 마침 뺏으려고 하던 찰나였던 것이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권동에 발에 걸렸나 ? 아무튼 그러하여 나는 강당 바닥과 hug를 하게되었다. 진짜 무릎도 너무 쓰라리고, 얼굴도 아프고, 무엇보다 쪽팔리기도했지만 너무 아팠다. 결국 찌질하게 찔찔짰다는 .. 그리하여 내 무릎은 또 다시 쓰리고 멍이 들었다. 얼굴에는 빨간스티커(수학선생님 말씀 인용)를 붙인 것 처럼 내 왼쪽 눈 밑에 상처가 생겼다. 그래도 흉터는 안남을 상처라 불행 중 다행인 것 같다. 그 후 체육선생님께서 후시딘을 발라주셨다. 참 오늘은 파란만장했다. 너무 아프기도 했고, 쪽팔림이 컸다. 그나저나 내 얼굴에 상처가 멍으로 안변했음 좋겠다 .. 오늘같은 체육시간이 다신 안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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