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야 안녕 ? 반가워는 무슨 우린 방금 전 아니 지금도 너는 내 옆에 있지. 나는 오늘부로 너의 팬이됬어. 월래는 피크닉의 팬이였지만 니가 너무 매력적이야. "요구르트 없으면 야구르트 주쎄효 ! " 라는 노래가 있듯이 넌 정말 백만불짜리의 요구르트야. 가격은 3줄에 약 1600원 5개씩 들어있지 양은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45kal 라는건 알고있어. 아무튼 너가 피크닉을 재치고 내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우선 첫번째, 너의 모양새가 귀여워. 오뚜기 같이 생긴 너의 모양새 통통하지만 잘록한 너의 모양새가 참 귀엽단다. 그리고 두번째, 맛있어. 진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지. 단, 한가지 안좋은점이 있다면 하나에 너무 양이 작아. 나도 모르는 사이에 홀짝홀짝 다 마시게 되어버리지. 요구르트야 나는 너에게 작은 바람이 있다면 하나에 조금만 아주 조금이라도 양이 더 들어갔으면 좋겠단다. 유산균이 가득한 우리 요구르트 ♡ 아직 더 써야하는데 쓸 이야기가 없다. 그렇다고해서 너한테 애정이 없는건 아니란다. 그리고 나는 오늘부로 피크닉에서 너로 갈아타기로 했어. 물론 피크닉이 더 싸면서도 양이 많지만 니가 참 좋다. 내 세컨드가 피크닉인셈이지. 내가 지금 너에게 편지를 쓴다고 절대 먹보가 아니고, 절대 미친아이가 아니란다. 그럼 남은 하루도 힘내고 내 입속으로 잘들어와주렴.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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