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사실 아직 내가 3학년이라는 것이 적응이 안된다. 하지만, 3학년이 되어서 그런지 고등학교 진학문제도 생각하고 진로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다. 작년 2학년 겨울방학부터 많은 고민을 했다. 아직 1년이나 남았다고 생각한건 큰 오산이었다. 무엇보다 사촌언니의 말이 와닿았다. "진로를 빨리 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너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것을 못해 후회할 것 같다." 라는 말을 해주었다. 그 말이 나에게는 참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덕분에 내 진로가 빨리 정해진 것 같다. 물론 홧김에 정한 것은 아니다. 많은 고민과 주변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렵게 정했다. 물론, 아직 확실히 정해졌다고 말은 못한다. 1년사이에 바뀔수도 있으니깐. 하지만, 지금 현재의 진로는 정해졌다.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진로를 이루기위해 내 나름대로 꽤 노력중이다. 수업시간에도 집중해서 들으려고 하고,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독서나 문제집을 풀고, 집에서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사실 쉽지는 않지만 하루 하루 점차 하다보면 익숙해질 것이고 좋은 결과를 이룰수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 이 마음 변함없이 열심히 하루 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게을러지지 않도록 하고, 이제 3학년인만큼 진로와 고등학교 진학문제에도 신경을 쓸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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