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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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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에게
작성자 권동혁 등록일 14.03.27 조회수 19

내가 누군지는 말안해도 알거라 믿고 말안하겟어 우선 내가 너한테 편지를 쓰는이유는 다른애들에게 편지를 쓴것과 똑같게 쓸사람이 없어서 너한테 쓰는거다 뭐 다른애들도 많지만 다른애들한테는 나중에 쓰는걸로하고 너한테 먼저 쓰겟어 고맙지? 고마울거야 아무튼 준희야 내가너를 초등학교 6학년때 많이놀고 내가 초등학교 졸업하고나서 중학교 들어오고나서는 잘못놀고 그랫던거같다 그런데 니가 이제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들어오니까 많이 놀수있고 그러니까 좋은것 같다 아무튼 맨날 내가 체육이나 동아리, 스포츠가 들은날에 옷 빌려줘서 고맙다 그리고 너는 크게 잘웃는것같다 우리 3학년 남자애들이 좀 이상하게 노는건맞는데 그걸 볼때마다 니가 막 웃는것 같더라 아무튼 잘웃는다는건 칭찬이고 이제 더이상 할말이 없는것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까 최소 10줄을 써야하는데 너한텐 딱히 쓸게없어서 뭘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요즘에 같이 운동하고 노니까 재밋는것같고 맨날 옷빌려 줘서 고맙다 그리고 내가 이번년도에 졸업하니까 내년에는 또못보네 아무튼 너한테 편지는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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