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7이정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영어 선생님께
작성자 이정서 등록일 14.04.24 조회수 29

(흠 어떻게 시작하지 아 그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학년 1반 7번... 예 일단은 그렇습니다. 제가 왜 편지를 쓰냐면 쓸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도 맞지만 지난 번에 장난으로 "왜 나한테는 안써" 라고 한게 기억에 남아 쓰게 되었다죠 아 영어시험.. 선생님은 정말 쉬운 문제를 내실거라고 하셨죠 저는 그 말을 믿었어요 그리고 자신이 있는 듯 없는 듯 시험을 봤는데 그럭저럭은 나온 것 같아요 앞으로 그래도 노력은 하면... 될 거에요 더 잘 아무튼 저희가 처음에 들어왔을 때 대답도 없고 조용해서 많이 화도나고 힘드셨을 것 같은데 아마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싫지 않도록ㅋ그리고 너희들은 시끄럽기 라도 하면 화라도 낼 텐데 조용해서 화도 못내겠다고 하신게 기억에 남는 말인 것 같아요 영어 수업시간에 개그도 많이 해 주시고 분위기도 좋게 해주시는 것 같아 왠지 영어시간은 졸리지가 않은 것 같아.. 요 선생님을 처음에 뵜을 때 그냥 젊으신 것 같고 배치고사 봤을 때 분위기도 살벌했고 1학년 이였을 때 오티갔을 때도 무서워서 쫄아 있었는데 입학하고 같이 수업하면서 흠... 재미있는 분이셨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쩔때 무서울 때는 정말 무섭고 살벌할 때는 살벌하시죠  네... 그리고 선생님은 운동도 잘 하시죠... 어쩔 때는 가끔 좋겠다는 생각도 들곤 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희 영어 교과서에 나온 냉동고 없이 아이스크림 만드는 거 과연 할까요 안할까요?ㅋㅋ 주위의 평을 들어보니 맛도 없다고 해서ㅋㅋㅋ 그럼 더 이상 쓸 말이 없으므로 이만 쓰겠습니다.

이전글 바나나 우유
다음글 목요일의 날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