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단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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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서 | 등록일 | 14.04.18 | 조회수 | 13 |
안녕하세요? 저는 상촌중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입니다. 어제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뉴스속보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까 의아해 했지만 소식을 점점 듣고 나니 걱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망자도 있고 생존자도 있지만 아직도 실종자가 200명이 많이 넘는 수가 남아있는 가운데 얼마나 살아 돌아올까 살아 돌아오면 정말 기적이겠다. 살아 돌아올 거라고 나는 그렇게 믿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학부모님들과 생존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마음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아직 고등학생.. 젊은 나이인데 왜 우리나라의 인재들을 데려갈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 배에 갇혀있다고 생각을 해보니 두려울 것 같고 정말 무서울 것 같습니다. 그럴수록 침착해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살아있다면 정말 기쁜 일이고 기적같은 일이지만 생존자도 아직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려야 할 것 같고 다른 힘들지만 구조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께도 말입니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고 무서웠겠지만 아직도 살아계시다면 끝까지 버틴다면 아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원고 언니 오빠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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