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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경환 | 등록일 | 14.04.30 | 조회수 | 16 |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대충 설렁설렁?했다. 천천히 먹고 천천히 씻은 뒤 천천히 옷을 입으며 딴짓을 하고 내 시계를 충전하는 아침이었다. 그 아침 8시 13분에 나는 내 시계를 충전하기 위해 손목 밴드에서 부리한 후 충전기를 꽂았다. 음? 왜 충전이 안되? 하는 생각과 함께 검색을 했다. 소니 Mn2 충전 이라고만 쳐도 원하는 글 하나쯤은 나왔다. 지식인에서 시계가 충전이 안된다는 글이 있었고 멍청한 사람이 내공을 먹기 위해 성의있는 척 글을 쭈욱 써놧다. 결론은 다시 충전기를 사거나 시계르 수리하라 라는 내용. 하지만 질문자가 그 답변자에게 답글을 남겼다. 충전 단자 면봉으로 긇으니 잘되네요.ㅋㅋㅋ 이런 내용인데 보고 답변한 사람이 얼마나 쪽팔릴까 생각했다. 그리고는 면봉으로 닦은 뒤에 충전기를 다시 꽂으니 충전이 되었다. 되다말고 갑자기 충전이 뚝 끊겼다. 뭐지 ?하고 계속 면봉으로 긇어도 안되길레 훅 불어서 다시 했다. 또 되네 그렇게 충전을 하다가 배터리가 빨간색. 결국 무선 충전기를 꽂고 갔다. 도착하니 30분 늦었다. 에휴 이런 바보같은.. 밤에 충전했어야 했는데 멍청하게 또 아침에 하겠다고 충전을 하니까 늦네. 그렇게 등교를 하고 일과를 지내다가 점심에는 밴드를 연습하고 그렇게 그냥 일없이 시간을 보냈다. 아침에 시간표 4교시 까지는 정말 좋았다. 1교시 기가 2교시 진로와 직업 3교시 영어 4교시 체육이었다. 와아 하면서 아래를 보니 5교시가 국어 6교시 역사 7교시 과학 8교시 수학 왜 이 시간표가 싫었냐면 오후에는 졸린데 졸린 계획이었다. 국어는 그냥 듣기만 하고 받아 적기만 한다. 역사는 그냥 프린터된 종이에 답을 적고 배워나가기 때문에 음 그냥 그렇다 과학은 내가 과학을 못해서 싫다. 어릴때는 싫어하진 않았다. 그리고 수학은 좀 활동적이랄까 안졸리다. 그렇게 오늘은 그럭저럭 지나가는가 싶더니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그렇진 않았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뭐 그냥 그랬다. 물론 나만 그냥 그랬나 모르겠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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