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용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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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경환 | 등록일 | 14.04.08 | 조회수 | 14 |
안녕. 저번 주도 그렇고 그 저번 주도 그렇고 너희 집에서 놀았었지. 성질 더러운 개 한 마리랑 순한 개 한 마리가 있어서 간식도 줬고 구경했었고 들어가서 신나게 놀았지. 저 저번 주에는 머리가 아파서 잠시 자다가 일어나서 또 놀고먹으며 놀았어. 그 때는 인터넷으로 쇼핑도 도와줬었는데 귀찮았어. 사실 너희 부모님 카드에 비밀번호도 안 걸려 있어서 당황했지. 쇼핑하는데 비밀번호를 치라고 하고 비밀번호는 없고 그래서 비밀번호를 새로 만들었잖아. 그 때 너 뭐를 샀더라? 무선이어폰하고 의자도 샀던가? 그 때는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고 그 다음날에 갔잖아 그리고 저번 주는 그냥 당일 갔다가 당일 왔지. 예정보다 빨리 집에 가게되서 좀 당황스러웠어. 아빠가 갑자기 찾아와서는 데리고 집에 가자해서 갔지. 하지만 이번 주에는 안 간다. 귀찮기도 엄청 귀찮아. 다음 주나 다다음주 또는 방학에는 갈게. 여름이 오면 예전에 가던 물가로 가서 수영하자. 그 때는 경수 튜브 주지 말자. 아직도 튜브를 타야 되다니 그건 좀 아니지? 튜브는 가지고는 가보는데 쓰지 말고 놀게 해봐야겠어. 그리고 또 뭐 할 거 없나? 또 낚시나 하러가야되나? 낚시는 귀찮고 지겨워서 별로 즐기지는 않는 편인데. 어쨌든 그 때 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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