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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리선장님께
작성자 박찬 등록일 14.04.18 조회수 27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대리선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세월호가 침몰한 일을 뉴스에서 본 학생 중 한명입니다. 선장님께서는 지금 세월호 침몰 뉴스를 보며 울고 있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을 보고 생각하고 계시겠지요? 지금 무슨생각이 드시나요? 저였으면 미안하고 또 미안 할겁니다. 배에서 가장 먼저 탈출을 하셨다고 하는데 왜그러신거예요? 뭐.. 물론 선장님께서도 사람이신지라 살고 싶으셨겠죠? 그마음 이해가 되지만 선장이라면 승객들을 제일 먼저 위험상황에서 벗어나게 하고 그다음 선장이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 그럼 괜찮다고 하지시를 마시던지요..선장님 보다 젊은  승무원도 단원고등학교 형 누나들에게 먼저 나가라고 하고 그다음 자신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 승무원이 남자도 아닌 여자입니다. 왜 근데 선장님께서는  젊은 승무원보다 못하신 겁니까? 선장님때문에 하늘나라로 간 형누나들한테 미안하지는 않으신가요? 미안하시면 공개사과라도 하세요.아니 선장님께서 사과를 하셔야지 왜 회사 직원들께서 사과를 해야하는 겁니까?이제는 미안함 마음을 접어두지 마시고 죄값을 치르세요. 그럼 저는 이상입니다.

 

                                                                                      2014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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