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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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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간질
작성자 김경환 등록일 15.04.20 조회수 20

요즘 어딘가가 랜덤하게 간지럽다. 간질간질.. 나도 그렇지만 내 고양이도 막 간지러워한다. 그래서 귀주변을 목밑을 긇고 막 긇는다. 그러다가 상처가 난다. 그러면 목에 뭘 씌워서 못긇게 한다. 어느순간부터 그러면 안긇는다. 그러다가 풀어주면 긇는다. 다시 씌운다. < 무한 반복. 나는 주로 먹이나 쇄골쪽, 오른른손이 주로 가렵다. 목이나 쇄골쪽이 간지러우면 나는 그냥 그날 하루 포기해야한다. 나도 모르게 긇다가 두드러기가 진행되서 목주변에 쭉 번진다. 손이 간지러운 이유는 모르겠다. 저번에 두드러기같은게 막 나더니 막 긇다가 상처가 났다. 그리고 가라앉았다. 그러다가 상처가 아무는데 나도 몰랐는데 상처가 깊게 났었다. 그래서 피 굳은 것이 살 좀더 안쪽에 있었다. 오늘 아침에 떨어지려는거 같아서 뜯었는데 피가 막 났다. 목이 간지러울 때 긇다가 번지면 고통스럽다. 온 목이 간지럽고 쇄골이 간지럽고 심지어 얼굴로 올라오는 날도 있다. 어떤 것에 대한 알러지인지 알 수가 없다. 병원이고 뭐고 모두가 그냥 조심하라고만 한다. 뭔질 알아야 조심하지. 주말에 가장 심하게 난 적이 있었는데 목부터 해서 턱쪽에도 나고 볼에도 나고 코주변에도 나고 눈주변에도 나고 이마에도 나고 그냥 얼굴에 다났다. 긇지도 못하고 간지러서 죽을거같았다. 병원에서 준 약은 전혀 쓸모 없다가 주사 한대맞고 바로 나왔다. 바로 가라앉는다. 그러다 다음날 또 난다. 그럼 또 주사맞는다 그리고 집에간다. 그러다가 또 난다. 3일연속으로 나본게 연속으로 난건 최장기록이다. 주사맞고 괜찮은가 싶다가 다음날 2시부터 또 나기시작하는데 조금이라서 아 괜찮겠지 하는데 저녁6시엔 얼굴이 모기물리는 실험이라도 한 듯이 막 뭐가 나있다. 또 병원에 간다. 왜 나는지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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