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운 꿈 |
|||||
---|---|---|---|---|---|
작성자 | 안효원 | 등록일 | 15.03.23 | 조회수 | 20 |
어제 꿈을꾸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갔는데 전쟁이 일어났다는 기가막힌 소리가 들렸다. 학교에 온사람들은 나,석규,민옥,선생님 뿐이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어떤 노란 승합차가 우리학교로 들어왔다. 안에 운전하는 어떤 아저씨가 통영으로 피난을 시켜주겠다고 했다. 나는 망설였다. 내가 이 승합차를 타고 통영으로 갔다가는 가족과 뿔뿔이 흩어질것같았다. 나는 차를 탔다. 그 이후로 잠에서 깼다.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너무너무 무섭다. 그리고 이 꿈이 정말 예지몽이 아니면 좋겠다. 그렇게 믿고 있다. 아니, 예지몽이 아니다. 아니다.아니다. 그리고 오늘 정말 불안한 일이 생겼다. 오늘 학교에서 야자를 해서 저녁을 먹고있는데 갑자기 방송소리가 들렸다. 설마!!!!!!!!!!!!!!!!!! 나는 방송에 귀를 기울였다. 설마 전쟁이 났다는 소리일리가 없지................... 방송에서는 들리지않고 지지지직 소리가 나며 희미 하게 들리기는 했는데 이 단어 밖에 듣지 못했다. '임산리' 아이들은 너무 태연하게 앉아 있고 나만 너무 불안했다. 헛웃음 이 나왔다. 헛웃음을 지으며 나는 내가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라고 생각했다. 설마.....................그런일이 생기지는 않겠지....................절대로 그런일이 생기면 안되지..................... |
이전글 | 새로운야자 |
---|---|
다음글 | 타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