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Dancing : 인터랙티브 사춤

이야기와 말에 집착하지 않고 오히려 이야기와 말보다 가치가 앞서는 춤을 전면에 내세운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는 춤을 통한 축제성과 역동성, 스피드를 더 중요하게 내세우는 작품이다. 무대와 객석이 같은 에너지와 열정을 억지없이 공유할 수 있도록 내러티브를 줄이고 춤으로 엮는 스펙터클과 장면과 장면 사이의 대비를 돌출시켜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배우와 관객이 열정과 축제를 같은 에너지로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