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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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삼원초 | 등록일 | 10.07.21 | 조회수 | 347 |
고려 충렬왕 때 문신인 추적(秋適)이 저술하였으며 중국의 철학가, 사상가 그리고 선현들의 뛰어난 글귀를 수집하여 편찬한 것이다. 1.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써 도와주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재앙으로써 벌을 준다.(공자) 2. 착한 일은 아무리 작다고 해도 이를 행하지 않으면 안된다.(한나라 소열황제) 3. 악한 일은 아무리 작다고 해도 이를 행해서는 안된다.(한나라 소열황제) 4. 착한 일을 보면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해야 하고, 악한 말을 듣거든 귀머거리 인 것처럼 하여라. 5. 착한 일이란 모름지기 탐을 내어야 하고, 악한 일이란 즐겨하지 말아야 한다. 6. 한평생 착한 일을 행하여도 착한 것은 아직도 부족하다.(마원) 7. 단 하루동안만 악한 일을 행하여도 악은 없어지지 아니하고 그대로 남는다.(마원) 8. 은혜와 의리를 널리 많은 사람에게 베풀어라. 사람이 살다 보면 어디에서든 만나지 않으랴.(경행록) 9.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아라. 좁은 길에서 만나면 서로가 피하기 어렵다.(경행록) 10. 나에게 착하게 하는 사람에게는 나도 또한 착하게 대하고, 나에게 악하게 하는 사람에게도 역시 착하게 대하라. 11. 하늘의 뜻대로 순리에 따라 행하는 사람은 살아 남고, 하늘의 뜻을 어겨 순리에 거역하는 사람은 망한다.(공자) 12. 악한 마음이 만약에 가득차면 하늘이 반드시 천벌(죽음)을 내릴 것이다.(익지서) 13. 만일 어떤 사람이 나쁜 일을 해서 이름을 세상에 알린다면 다른 사람이 그를 비록 그를 해치지 못한다하더라도 하늘은 반드시 그를 죽일 것이다. 14. 나쁜 일을 저질러 하늘에 죄를 지으면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빌 곳이 없다.(공자) 15. 죽고 사는 것은 명에 달려 있고, 부자와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다.(공자) 16. 세상의 모든 일은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는데, 뜬구름같은 사람들은 부질없이 스스 로 욕심껏 바쁘게만 움직인다. 17. 화(액운)는 요행으로는 면하지 못하고, 복은 두번 다시 얻지 못한다.(경행록) 18. 아버지는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는 나를 기르시니, 그 깊은 은혜는 넓고 큰 하늘과같이 한이 없도다.(시전) 19. 효자가 어버이를 섬기는데는 봉양함에 있어서 즐거움을 다하고, 병에 걸렸을 때는 근심을 다하고, 돌아가신 때에는 슬픔을 다하는 것이다. 20. 부모가 계실 때에는 멀리 나다니지 말고, 집을 나갈 때는 반드시 그 행방을 알려야 한다.(공자) 21.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면 자식 역시 나에게 효도한다.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지 않았다면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할 것인가?(태공) 22. 다른 사람의 착한 것을 보고 자기의 착한 것을 찾고, 다른 사람의 악한 것을 보고 자기의 악한 것을 찾을 것이라. 23. 대장부는 마땅히 남을 용서할지언정 다른 사람으로부터 용서받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경행록) 24. 내 몸이 귀하다고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라.(태공) 25. 자기 자신이 크다고 다른 사람의 작음을 업신여기지 말라.(태공) 26. 자신의 용맹을 믿고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태공) 27. 나보고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곧 내게 해로운 사람이요, 나의 좋지 못한 점을 깨우쳐 주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다. 28. 부지런함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배이다.(태공) 29. 신중(삼가고 조심하는 것)함은 몸을 지키는 부적(방패)이다.(태공) 30. 삶을 보존하려는 사람은 욕심을 적게 하고, 몸을 보존하려는 사람은 이름이 세상에 널리 퍼지는 것을 피하는 법이니, 욕심을 없애기는 어렵다. 31. 음식이 깨끗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마음이 맑으면 잠을 편히 잘 수 있다.(경행록) 32. 분함을 누르기를 불을 끄듯이 하라.(근사록) 33. 욕심을 누르기를 물을 막듯이 하라.(근사록) 34. 쓸데없는 말과 급하지 않은 일을 버리고 다스리지 말라.(순자) 35. 모든 사람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그를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공자) 36. 모든 사람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그를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공자) 37. 술취한 가운데도 쓸데없는 말이 없음은 참다운 군자이다. 38. 재산에 대해 분명한 사람은 대장부(참다운 남자)이다. 39. 다른 사람을 알려고 하거든 먼저 모름지기 자기 자신을 생각하고 헤아려 보라.(태공) 40. 다른 사람을 헤치는 나쁜 말은 도리어 자기 자신을 헤치는 말이 되니, 이것은 입에 피를 머금어 다른 사람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 자신의 입이 더러워 지는 것과 같다. 41. 다른 사람의 참외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발라.(태공) 42. 다른 사람의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태공) 43. 귀로는 다른 사람의 그릇된 말을 듣지 말아야만 군자(수양된 사람)에 가깝다. 44. 눈으로는 다른 사람의 좋지 못한 점을 보지 말아야만 군자(수양된 사람)에 가깝다. 45. 입으로는 다른 사람의 잘못된 허물을 말하지 말아야만 군자(수양된 사람)에 가깝다. 46. 기쁨과 노여움(성냄)은 마음속에 있고(보이지 아니함), 말이란 것은 입밖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조심하고 삼가해야 하느니라.(채백개) 47. 썩은 나무로는 다듬어서 조각을 할 수 없다.(공자) 48. 썩은 흙담은 손질을 할 수 없다.(공자) 49.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하고 천하여도 역시 즐겁다. 50.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넉넉하고 귀하여도 역시 근심한다. 51. 분수에 넘치는 생각은 헛되이 정신을 상하게 한다.(경행록) 52. 허망된 행동은 도리어 재앙를 가져온다.(경행록) 53. 가득하면 손해를 볼 것이다.(서경) 54. 겸손하면 이익을 얻는다.(서경) 55. 그 지위(일하는 자리)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정치하는 일)를 꾀(꾸밈)하지 말라.(공자) 56. 부자와 귀하게 되는 것을 지혜와 힘으로써 얻을 수 있다면 공자도 젊었을 때에 벌써 제후가 되었을 것이다.(격양시) 57. 박(엷고 적음)하게 베풀어 놓고 후(많고 두터움)한 것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보답이 없다.(소서) 58. 몸이 귀하게 된 후에 천했던 옛날을 잊어 버리는 사람은 그 귀함이 오래 가지 못한다.(소서) 59. 은혜를 베풀었거든 그에 대한 보답을 버리지 말아라.(소서) 60. 남에게 주었거든 후회하지 말아라.(소서) 61. 담력을 크게 가지도록 하되 마음가짐은 섬세해야 한다.(손사막) 62. 지혜는 원만하도록 하되 행동은 올바르게 해야 한다.(손사막) 63. 나라법을 두려워하고 지키면 아침마다 즐거울 것이며, 나라와 사회의 일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이 된다. 64. 입(말)을 지키는(조심하는) 것을 병을 막듯이 하라.(주문공) 65. 뜻을 막기(굽히지 않음)를 성을 지키듯이 하라.(주문공) 66.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울 것이 없으면 얼굴에도 부끄러운 기색을 띨 것이 없다. 67. 사람은 백살을 살지도 못하면서 부질없이 천년의 계획을 세운다. 68. 육회명(6가지 뉘우침에 대한 명심할 일) - (구래공) ① 벼슬아치가 사사로운 일을 저지르면 벼슬자리에서 물러났을 때 뉘우치게 된다. ② 부자였을 때 알뜰히 저축하지 않으면 가난해졌을 때 뉘우치게 된다. ③ 기술은 젊었을 때 배우지 않으면 필요하게 되었을 때 뉘우치게 된다. ④ 일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필요하게 되었을 때 뉘우치게 된다. ⑤ 술에 취했을 때 함부로 말하면 술이 깨었을 때 뉘우치게 된다. ⑥ 몸이 건강할 때 알맞는 휴식을 하지 않으면 병들었을 때 뉘우치게 된다. 69. 차라리 아무 사고없는 가난한 집이 될지언정 걱정있는 부잣집이 되지 말아야 한다.(익지서) 70. 차라리 아무 사고없는 초가집에서 살지언정 걱정많은 좋은집에서 살지 말아야 한다.(익지서) 71. 차라리 병없는 거친밥을 먹을지언정 병이있어 좋은약은 먹지 말아야 한다.(익지서) 72. 마음이 편안하면 초가집도 안온하다.(익지서) 73. 성품이 안정되어 있으면 마물국도 향기로운 맛이 난다.(익지서) 74. 다른 사람을 꾸짖는 사람과는 온전하게 사귈 수 없다.(경행록) 75.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사람은 허물을 고치지 못한다.(경행록) 76. 일은 만들면 일이 자꾸만 생기고, 일을 줄이면 일은 자꾸만 줄어든다. 77.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물이 한 번 엎질러지면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성품도 한 번 방종(허랑방탕)해지면 바로 잡지 못한다. 78. 물을 다스리려면 반드시 둑을 쌓아 물을 막아야 하듯이 성품을 올바르게 다스리려면 반드시 예법을 지켜야 한다. 79. 한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날의 근심을 면할(덜) 수 있다. 80. 참고 또 참을 것이며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참지도 않고 조심도 하지 않으면 대수롭지 않은 작은 일도 크게 벌어진다. 81. 남에게 자기 자신을 굽힐 줄 아는 사람은 능히 중요한 지위(벼슬자리)에 앉을 수 있 을 것이다.(경행록) 82.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경행록) 83. 모든 일에 인정을 남겨두면 훗날 만났을 때에 서로 좋은 낯으로 대하게 될 것이다. 84.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다.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의(의리)를 알지 못한다.(예기) 85.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어둡고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태공) 86. 사람이 고금(예와 이제)의 성인의 가르침을 알지 못하면 말과 소에 옷을 입힌 것과 같다.(한문공) 87. 만약 집이 가난하더라도 그 가난때문에 배우는 것을 폐(그만 둠) 하여서는 안된다.(주문공) 88. 만약 집이 부자일지라도 그것을 믿고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주문공) 89. 만일 가난한 사람이 부지런히 배운다면 입신(몸을 일으켜 성공함)할 수 있을 것이다. (주문공) 90. 만일 부유한 사람이 부지런히 배운다면 이름은 더욱 빛날 것이다.(주문공) 91. 오직 배워서 견문(지식)을 넓히는 사람만이 훌륭하게 되는 것을 보았다.(주문공) 92. 배운 사람이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주문공) 93. 배움이란 곧 몸의 보배요, 배운 사람은 곧 세상의 보배이다.(주문공) 94. 배우면 곧 군자가 되고 배우지 않으면 곧 소인이 되는 것이니, 뒤에 배우는 사람은 마땅히 각각 이에 힘쓸 일이다. 95. 배울 것은 끝이 없으므로 다하지 못한 것과같이 생각하고, 배운 것을 잊을까 두려워하여라.(논어) 96. 일이 비록 작더라도 그것을 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장자) 97. 자식이 비록 어질더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하게 되지 못한다.(장자) 98. 황금이 궤짝에 가득 차 있다 하더라도 자식에게 경서(책) 한 권을 가르치는 것만 같지 않다.(한서) 99. 천금을 내려준다 하더라도 자식에게 한가지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다.(한서) 100. 매우 즐거운 것은 책을 읽는 것만한 것이 없다.(한서) 101. 매우 필요한 것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만한 것이 없다.(한서) 102. 집안에 어진 어버이와 형이 없고, 밖으로는 엄한 스승과 친구가 없이, 능히 뜻을 이룬 사람은 드물다.(이영공) 103. 남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서는 반드시 어리석어진다.(태공) 104. 여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서는 반드시 솜씨가 없다.(태공) 105. 남자가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면 풍류(놀이)나 술을 배우지 말도록 하라.(태공) 106. 여자가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면 놀러 다니지 말도록 하라.(태공) 107. 엄한 아버지는 효자를 길러내고, 엄한 어머니는 효녀를 길러낸다.(태공) 108. 사람들은 모두가 구슬을 사랑하지만, 나는 자손의 어진 것을 사랑한다.(태공) 109. 보화는 쓰면 다 없어지고, 충성과 효도는 이를 누려도 다함(끝)이 없다.(경행록) 110. 집안이 온화하고 정다우면 가난해도 좋으며, 의롭지(옳지) 않으면 부유한들 무엇하랴.(경행록) 111. 단 한 자식만이라도 효도한다면 자식의 많음이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경행록) 112. 아버지의 근심없는 마음은 자식의 효도 때문이다.(경행록) 113. 남편에게 괴로움이 없는 것은 그 아내가 어질기 때문이다.(경행록) 114. 말이 많아 말 실수를 하는 것은 모두 슬 때문이다.(경행록) 115. 의리가 끊어지고 친한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단지 돈 때문이다.(경행록) 116. 사랑함이 지나치면 반드시 돈 쓰임이 심하다.(경행록) 117. 명예(이름이 널리 알려짐,자랑)가 지나치면 반드시 헐뜯음이 심해진다.(경행록) 118. 기쁨이 지나치면 반드시 근심이 심해진다.(경행록) 119. 뇌물을 바라는 마음이 지나치면 빈드시 심하게 망한다.(경행록) 120. 앞날의 일을 알고자 하거든 먼저 이미 지나간 일들을 살펴라.(공자) 121. 맑은 거울은 얼굴을 살필 수 있다.(공자) 122. 지나간 일은 현재를 알게 한다.(공자) 123. 지나간 일은 맑은 거울과같이 환하게 알 수 있으나, 앞날의 일은 어둡기가 칠흑과같아 알 수가 없다. 124. 내일 아침 일을 저녁에는 가히 알지 못하며, 저녁의 일을 포시(신시,오후 3시~5시)에는 가히 알 수 없다. 125. 하늘에는 미리 짐작할 수 없는 비바람이 있고, 사람에게는 아침 저녁으로 재앙과 복이 번갈아 있다. 126.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또한 그를 믿으니, 오(吳).월(越) 일지라도 모두 형제와같이 될 수 있다. 127. 스스로를 의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또한 그를 의심하여, 자기 이외에는 모두 적국과같이 된다. 128. 의심스러운 사람은 채용하지 말고, 사람을 채용했거든 의심하지 말라. 129. 호랑이를 그리되 가죽은 그릴 수 있으나 그 뼈를 그리기는 어렵다. 130. 사람을 알되 그 얼굴은 알 수 있으나 그 마음은 알지 못한다. 131. 바다가 마르면 그 바닥을 볼 수 있지만,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속을 알지 못한다. 132. 보통 사람은 가히 앞날을 점칠(짐작) 수가 없고, 바닷물은 말로써 될 수 없다.(태공) 133. 다른 사람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경행록) 134. 착함을 버리고 행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제 몸을 헤치는 것과 같다.(경행록) 135. 만일 한쪽편 말만 들으면 친한 사이가 서로 이별하게 된다. 136. 한가지 일을 겪어보지 않으면 한가지 지혜가 자라나지 않는다. 137. 찾아와서 시비(옳고 그름)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곧 시비하는 사람이다. 138. 황금 천냥이 귀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좋은 말 한마디를 듣는 것이 천금보다 낫다. 139. 작은 배는 무겁게 싣으면 감당하지 못한다. 140. 으슥한 길을 혼자 다니기에 마땅하지 않다. 141. 황금이 귀한 것이 아니라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 보다 값진 것이다. 142. 가난하게 살면 번화한 시장거리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고, 넉넉하게 살면 깊은 산골에 살아도 먼 친척까지 찾아온다. 143. 사람의 의리는 가난때문에 다 끊어지고, 세상의 인정은 돈 있는 집으로 향한다. 144. 차라리 밑빠진 항아리는 메울 수가 있지만, 코밑에 가로놓인 입은 막기가 어렵다. 145. 사람의 정은 모든 것이 군색한 데서 멀어진다. 146. 선비가 친구를 시기하면 사람을 사귀되 친할 수가 없다.(순자) 147. 임금이 신하를 시기하면 어진 사람이 모여들지 않는다.(순자) 148. 그 임금을 알려고 하거든 먼저 그 신하를 보라.(왕량) 149. 그 사람됨을 알려고 하거든 그 친구를 보라.(왕량) 150. 그 아버지의 사람됨을 알려고 하거든 먼저 그 자식을 보라.(왕량) 151. 임금이 거룩하면 그 신하가 충성스럽다.(왕량) 152. 아버지가 인자하면 그 자식이 효성스럽다.(왕량) 153. 물이 지극히 맑으면 노는 고기가 없다.(가어) 154. 사람도 지극히 똑똑하면 따르는 사람이 없다.(가어) 155. 봄비는 땅을 기름지게 하지만 길가는 사람은 그 진땅을 싫어한다.(허경종) 156. 가을달은 높게 떠올라 비추지만 도둑놈은 그 밝음을 미워한다.(허경종) 157. 다른 사람의 흉한 일은 민망히 여겨라.(경행록) 158. 다른 사람의 좋은 일은 기뻐하라.(경행록) 159. 다른 사람이 급할 때는 건져주라.(경행록) 160. 다른 사람이 위험할 때는 구해주라.(경행록) 161. 눈으로 직접 겪어 본 일도 모두가 다 참되지 않을까 두려워 하느니라. 162. 뒤에서 쑥덕거리는 말을 어찌 족히 믿겠는가? 163. 자기집의 두레박 줄이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다만 남의 집 우물이 깊은 것만을 탓한다. 164. 하늘이 만일 떳떳한 도리에서 벗어나면 바람이 아니면 비가 온다. 165. 사람이 만일 떳떳한 도리에서 벗어나면 병들지 않으면 죽음이 온다. 166. 나무는 먹줄을 좇으면 곧게 다듬어진다.(공자) 167.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간(충고)하는 말을 받아들이면 거룩해진다.(공자) 168.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점을 쳐달라고 하여 어떤 것이 화며 또 복이냐고 물었다. 그것은 내가 다른 사람을 해롭게 하면 이것이 화요, 다른 사람이 나를 해롭게 하면 이것이 복이다. 169. 남의 집에 오래 머물면 남이 천하게 여긴다.(소강절) 170. 자주오면 친하던 것도 멀어진다. 단 사흘이나 닷새 사인데도 서로 보는 눈이 처음과같지 않다. 171. 그릇은 가득차면 넘치게 된다.(설원) 172. 사람도 운수가 가득차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설원) 173. 양고깃국이 비록 맛이 좋아도 여러사람의 입에 다 맞기는 어렵다. 174. 먼 곳에 있는 물은 가까운데서 일어나 불을 끄지 못한다. 175. 먼 곳에 있는 친척(일가)은 가까운데에 사는 이웃보다 못하다. 176. 글을 읽는 것은 집을 일으키어 잘 살게 하는 근본이다. 177.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따르는 것은 집을 탈없이 잘 지키는 근본이다. 178. 부지런하고 사치하지 않는 것은 집을 잘 다스리는 근본이다. 179. 서로 뜻이 맞고 정다우며 순한 것은 집을 정돈하여 가지런히 하는 근본이다. 180. 다섯가지 가르침(성리서) ① 아버지와 자식은 친해야 한다. ② 임금과 신하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 ③ 남편과 아내는 분별(구별)이 있어야 한다. ④ 어른과 아이는 차례가 있어야 한다. ⑤ 친구 사이에 믿음이 있어야 한다. 181. 삼강(三綱) ① 임금은 신하의 본(모범)이 되는 것이다. ② 아버지는 자식의 본이 되는 것이다. ③ 남편은 아내의 본이 되는 것이다. 182. 모든 손아래 사람들은 일의 크고 작음을 가림이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고, 반드시 집안 어른에게 여쭈어 보고 행하여야 한다. 183. 무릇 종을 부리는 데는 먼저 그들의 춥고 배고픔을 생각하여라. 184. 자식이 효도하면 즐거웁다.(태공) 185. 집안 식구들이 서로 뜻이 맞고 정다우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태공) 186. 장가들고 시집가는데 있어서 재물을 따지는 것은 오랑캐들이나 하는 짓(일)이다.(문중자) 187. 군자에게 용맹만 있고 예의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공자) 188. 소인에게 용맹만 있고 예의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공자) 189. 늙은이와 젊은이, 어른과 아이는 하늘이 정한 차례이므로, 올바른 이치를 어기고 도리를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 190. 만일 다른 사람이 나를 중하게 여기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그를 중하게 여겨야 한다. 191. 자기를 알아주는(뜻이 맞는) 친구를 술자리에서 만나면 천잔도 적게 느껴진다. 192. 말은 그때에 맞지 않으면 한마디라도 많다.(군평) 193. 아버지는 아들의 아름다운 마음씨나 행실을 자랑해서는 안된다.(증자) 194. 아들은 아버지의 허물을 말해서는 안된다.(증자) 195. 조정(정부)에는 벼슬보다 나은 것이 없다.(증자) 196. 향리에는 나이 많은 분보다 나은 사람이 없다.(증자) 197. 나랏일을 잘 도우고 백성을 잘 다스리는 데에는 덕보다 나은 것이 없다.(증자) 198. 하는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 것보다 봇하다.(유희) 199. 한마디의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천마디의 말도 쓸데가 없다. 200. 입과 혀라는 것은 화와 근심의 문이고, 몸을 망치는 도끼이다.(군평) 201. 입은 사람을 다치게 하는 도끼요, 말은 혀를 베는 칼이므로, 입을 막고 혀를 깊이 감추면 몸이 어느곳에 있어도 편안할 것이다. 202. 안평중은 남과 사귀기를 훌륭하게 하였는데, 한번 사귀면 오랜 세월이 지나가도 상대방을 공경하였다.(공자) 203.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이 가득하여도 마음속을 아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공자) 204. 열매가 맺지 않은 꽃은 심지 말라.(공자) 205. 의리없는 친구는 가히 사귀지 말라.(공자) 206. 길이 멀어야 말(馬)의 힘을 알 수 있다.(공자) 207. 세월이 오래 지나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공자) 208. 어진 아내는 남편을 귀하게 만든다.(태공) 209. 악한 아내는 남편을 천하게 만든다.(태공) 210. 집안에 어진 아내가 있으면 그 남편은 뜻밖의 화(재앙)를 당하지 않는다.(태공) 211. 어진 아내는 육친을 서로 뜻이 맞고 정다운 사이로 만든다.(태공) 212. 간악한 아내는 육친의 정을 깨뜨린다.(태공) 213. 여자의 네가지 기림(명예) - (익지서) ① 부덕이다.(마음이 맑고 절개가 곧으며 행동에 염치가 있고 행실에 법도가 있는 것) ② 부용이다.(몸과 옷차림을 깨끗이 하고 목욕을 자주 하는 것) ③ 부언(婦言)이다.(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하지 말고 마땅히 해야 할 때에 말을 하는 것) ④ 부공(婦工)이다.(집안일을 부지런히 하며 좋은 음식으로써 손님을 대접하는 것) 214. 어린 아이의 오줌.똥의 더러움을 그대는 싫어하지도 꺼리지도 않으면서, 늙은 어버이의 눈물과 침이 떨어지는 것은 도리어 미워하고 싫어하는구나. 215. 그대에게 권하노니 늙은이를 공경하고 대접하여라. 어버이는 한참 때 그대를 위하여 살과 뼈가 닳도록 애를 쓰셨느니라. 216. 어버이를 받들어 모시는 것은 단지 두 분 뿐인데도 언제나 형과 아우는 서로 모시지 않으려고 다투면서, 아이를 기르고 키우는 것은 비록 열명이라도 그대는 모두 혼자 스스로 떠맡는다. 217. 아이가 배부르고 따뜻한지를 어버이는 항상 물어 보지만, 부모의 주리고(배고프고) 추운 것은 마음에 두지 않는다. 218. 그대에게 권하노니, 어버이 받들고 섬김에 모름지기 힘을 다하여라. 부모는 애당초부터 옷과 먹을 것을 그대를 기르기 위하여 그대에게 빼앗겼느니라. 219. 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주자) 220. 올해 배우지 않아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주자) 221. 세월은 흘러가는 것이며 나를 위해 기다리지 않으니, 아! 늙었도다. 이것은 누구의 허물인가?(주자) 222. 소년은 늙기가 쉽고 학문(배움)은 이루기가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말라. 223. 아직도 연못의 봄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였는데 섬돌(계단)앞의 오동나무 잎은 이미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224. 젊을 때는 거듭 오지 않는다.(도연명) 225. 하루에 새벽은 두번 오지 않는다.(도연명) 226. 때가 되거든 마땅히 배움에 힘쓰라.(도연명) 227.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도연명) 228. 발걸음을 쌓지 않으면 천리에 이르지 못할 것이다.(순자) 229. 작게 흐르는 물이 모이지 않으면 강을 이루지 못한다.(순자) 230. 모든 놀이(희롱)는 이로울 것이 없고, 오로지 부지런함만이 보람이 있다. 231. 제 아내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써 어버이를 섬긴다면 그 효도는 곧 극진할 것이다. 232.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다. 233. 해와 달은 비록 밝지만 엎어 놓은 항아리(동이)의 밑은 비치지 못한다. 234. 칼날이 아무리 잘 들어도 죄없는 사람은 베지 못한다.(태공) 235. 나쁜 재앙이나 뜻하지 않는 화는 조심하는 집 문에는 들어오지 못한다.(태공) 236. 항상 불이 나는 것을 예방하고 밤마다 도둑이 드는 것을 방비하여라. 237. 친구가 참을 것 같으면 이름이 깍이지 아니하고, 자신이 스스로가 참을 것 같으면 해로운 일이 없느니라. -김교돈 까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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