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활동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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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삼원초 | 등록일 | 10.07.21 | 조회수 | 8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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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 차별 함께 읽기 1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 차별이란? 흔히 여성은 감성적이고 양육적이며 의존적이고 소극적인 인물로 생각되고, 남성은 이성적이고 경쟁적이며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성 역할이란 이처럼 남성과 여성에게 적합한 것으로 기대하는 인성 특성이나 태도, 가치관, 행동양식 등을 말한다. 성 역할의 발달에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적, 사회문화적 요인이다. ‘여자이니까’ 또는 ‘남자이니까’ 하는 성 역할 고정관념은 성 차별을 낳는다. 이러한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 차별은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고통을 가져다준다. 예를 들면 여자들의 사회적 소외와 능력 발휘의 기회 차단 등은 물론이고 남자들에게도 감정 억압과 경제적 부담감 등의 어려움을 준다. 이는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 차별로 인하여 남녀 모두 개성 실현이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 함께 읽기 2 뉴기니아 세 부족의 남녀 역할 성 차별은 남녀가 가장 기본적인 신체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말 성 차별의 원인은 신체적 차이일까요? 미국의 인류학자인 마가렛 미드(Margaret Mead)의 ‘뉴기니아 세 부족의 남녀 역할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남녀 역할의 차이는 본래적인 것이라기보다 한 사회의 문화와 구조가 강조하는 사회화 과정의 결과임을 보여주고 있다. (1) 참불리족 ➡ 여성이 경제권을 쥐고 있으며, 몸치장 같은 것은 하지도 않을뿐더러 지배적이고 공격적 성격을 소유하였으며 삭발까지 한다. 반면, 남성은 수동적이고 예술적이며, 섬세할뿐더러 몸치장에 신경을 쓰고 여성들에 대한 뒷공론을 즐겼다. (2) 아라페쉬족 ➡ 남성과 여성 모두 기질에 있어서 차이가 거의 없고, 남녀 모두 온화하고 협조적이며 동성적인 소위 우리가 말하는 ‘여성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남녀 공동으로 아기를 돌본다. (3) 먼더거머족 ➡ 여성과 남성 모두가 거칠고 폭력적이며 사나운 소위 ‘남성적’인 기질을 갖고 있어서 서로 경쟁하고 불신하며 적대적인 관계를 보였다. 생각해 봅시다 만들어지는 여성상과 남성상 1920년 인도 미드나포어 지방의 어느 산 속 늑대굴에서 두 살과 여덟 살 난 두 여자 아이가 발견되었다. 그 아이들은 젖먹이 때부터 산 속에 버려져 오랫동안 늑대들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 것처럼 보였다. 처음 발견했을 때 그들의 모습과 행동은 짐승에 가까운 상태였다. 그들은 두 손 두 발로 기고 일어서지 못했으며 음식도 핥아먹었다.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은 서서히 사람의 모습을 찾아갔다. 1년쯤 지나면서는 두 발로 걷고 두 손으로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밝은 곳을 싫어하고 어둠을 좋아했으나 점차 어둠보다는 밝은 곳을 좋아하게 되었다. 또 옷을 입혀 놓으면 물어뜯고 사람을 두려워했으나 옷을 입는 것과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도 좋아하게 되었다. 언어를 가르쳐서 큰 아이는 45개 정도의 단어를 익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어린 아이는 이듬 해인 세 살에, 큰 아이는 열일곱 살인 1929년에 죽고 말았다. 여러분도 들어 본 적이 있는 이 ‘늑대 소녀 이야기’는 사람의 말이나 생각하는 능력, 생활하는 방식이 모두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익히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여긴 관습이나 도덕도 모두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익힌 것이지요. 우리가 절대적인 것이라고 믿어 온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의 차이는 변할 수 없는 진리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사회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어 온 것이며, 앞으로 얼마든지 변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관습을 무조건 유지시키려는 보수적인 사람들은 여성과 남성의 역할 구분이 변할 수 없는 것이라는 환상을 깨뜨리고 싶지 않겠지만 그런 생각들은 이제 많이 깨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우리교육)중에서 느낀 점 함께 읽기 3 여성다움...남성다움...(성 역할의 사회화) 가족, 교육기관, 대중매체 등의 사회화 기관에 의해 성 역할이 학습되는 경우가 많다. ♣ 부모의 양육태도는 아동의 성역할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 아들은 보다 큰 기대 속에 씩씩하고 책임감 있고 용감하게 키워진다. 반면에, 딸은 얌전하고 의존적이며 모험을 하지 않도록 길러진다. ♣ 따라서 남성은 지도적이며 적극적, 공격적, 판단력이 빠른 능력 있는 사람 으로, 여성은 복종적, 소극적, 부드러움, 자율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길러진다. 가 족 ♣ 교육기관은 고정된 성 역할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교과서의 내용 중에는 남성은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며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반면에 여성은 덜 중요하며 소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학교생활에 있어서도 교사의 가치 및 태도, 학교풍토에 따라 남성은 남성 답게 여성은 여성답게 기르는 전통적인 성 역할을 은연중에 강요한다. 교육기관 ♣ 현대 산업사회에서 대중매체는 가장 접촉하기 쉽고 오락성이 높아 성 역할 사회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남성의 경우 의사, 변호사, 사업가 등 전문직 종사자로 묘사되는 사례가 많은 반면, 여성의 경우는 간호사, 비서, 하위 사무직, 가정주부로 묘사 되는 사례가 많다. ♣ 더불어 여성의 성격과 심리는 연약하고 감성적이며 경박하기조차 하고, 남성은 씩씩하고 이지적이며 지도적인 사람으로 나타난다. 대중매체 알고 넘어 갑시다 1. 성 역할(gender - role)이란? •성 역할이란 남성과 여성에게 적합한 것으로 사회적으로 기대하는 인성 특성이나 태도, 가치관, 행동양식 등을 의미함. 성 역할의 발달에는 유전적, 생물학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사회 문화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성 역할은 그 사회에서 관행적으로 인정하거나 부여하는 규범이며, 따라서 사회나 시대에 따라서 달라진다. 2. 성 역할 고정관념(gender-role stereotype)이란? •성 역할 고정관념은 남성과 여성의 능력 및 심리, 특성,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지는 정형화된 이미지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적 특성은 활동적, 독립적, 공격적으로 묘사되고, 여성적 특성은 정서적, 수동적, 의존적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남아들은 활동적이고 경쟁적, 논리적이 되도록 격려되는 반면, 여아들은 정서적, 수동적, 온정적이 되도록 격려된다. •성 역할 고정관념은 일반적으로 자신과 타인을 분류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되며, 이로 인하여 자신이나 타인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하고, 개인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현대사회에서의 남녀의 역할이 변화하면서 전통사회에서 가졌던 성 역할 고정관념은 다소 유연해지고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3. 생물학적 성(Sex)과 사회‧문화적 성(Gender)의 차이는? •생물학적 성 ⇒ 생물학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결정된 성(sex)을 의미한다.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관의 차이는 어느 사회나 동일하다. •사회·문화적 성 ⇒ 생물학적 성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가지 사회화를 통하여 사회·문화적으로 습득하게 되는 성(gender)을 의미한다. 사회·문화적 성은 시대나 사회에 따라 다르며,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속성을 가진다. 4. 성 차별이란? 남자 혹은 여자에 대한 고정적인 생각 때문에 여자 혹은 남자에게 불이익을 주 는 행동(‘좁은 의미의 성 차별’) 또는 생각이나 행동에서 여자 혹은 남자에 대한 공평하지 못한 대우(‘넓은 의미의 성 차별’) # 양성평등 활동자료｜2｜ 2. 언어 속의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 차별 ※ 다음 속담 속에서 그려지는 바람직한 여성상은 똑똑하거나, 주도적인 역할을 해서는 안 되며, 다소곳하고, 순종적이며, 부지런히 집안 살림을 사는 것이 도리요, 반면에 남성은 바깥일을 해서 돈을 벌어오고, 여성보다 우월한 인간이라고 묘사함으로써 말 속에 은근히 성 차별/성 편견/성 역할 고정관념의 요소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집안일을, 남성은 바깥일을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속담/속설 속에 녹아 있는 성 편견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똑똑한 여자는 팔자가 세다.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여자와 북어는 삼일마다 때려야 한다. 여자는 사흘만 안 때리면 여우가 된다. 여자는 나가면 버리고, 그릇은 내돌리면 깨진다. 계집 웃음이 담장 넘어가면 안 된다. 이웃집 처자도 내 부엌에서 일을 시켜 보아야 안다. 아내 행실은 다홍치마 때부터 그루를 앉혀야 한다. 여편네 게으르면 벌어 들여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사내대장부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가 떨어진다. 남자는 하늘이요 여자는 땅이다. 남자 셋이 모이면 없는 게 없다. 부녀자도 한다니, 대장부가 못할까. 생각해 봅시다 1 고정관념을 깨뜨리자 1. 계집이 늙으면 여우가 된다. 여기서 여자는 늙어갈수록 요사스러워진다는 의미를 풍기고 있습니다. 또 여자도 아니고 계집이라고 써서 여성을 비하하고 있습니다. ▶ 『사람은 늙을수록 지혜롭다』가 좋지 않을까요? 2.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다. 이것은 남자는 하늘같이 높고 여자는 땅같이 낮다는 뜻입니다. 원래 하늘과 땅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음양의 개념인데, 이것이 높고 낮은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 『하늘아래 女男은 함께 땅 위에 서 있다』가 좋지 않을까요? 3. 남성은 자기가 처한 상황에 객관적이고, 여성은 주관적이다. 여기서 남성은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만 여성은 감정으로 행동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행동이 다르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왜 남성만 이성적으로 행동한다고 했을까요. ▶ 『사람은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대처한다』가 좋지 않을까요? 생각해 봅시다 2 속담을 바꾸자 속담은 그것이 가지는 언어적 의미 그 자체보다 그 속담이 함축하고 있는 실제적 의미와 사회·문화적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 속담 중에는 여성에 관한 속담이 매우 많은데, 특히 여성 차별적이고 여성 억압적인 의미나 메시지를 포함하는 것이 많다. 이런 속담들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여성에 관련된 속담을 찾아보고, 과연 이러한 속담이 현대 사회에서도 타당한지 토의해 보자. 1.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 2. 여자 목소리가 담을 넘어가면 집안이 망한다. ▶ 3. 여자와 명태는 두드려야 부드러워진다. ▶ 4.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5. 여자하고는 대사를 논하지 마라. ▶ 6. 딸자식은 도둑이다. ▶ 7. 여자는 첫째가 인물이고 둘째가 마음씨다. ▶ # 양성평등 활동자료｜3｜ 3. 가정에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 차별 ◈ 우리 가족이 하고 있는 역할을 조사하여 봅시다. 아래에 제시된 내용은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역할들입니다. 역할 조사표를 보고 아버지와 어머니 가운데 누가 더 많이 행동하는지 해당하는 빈칸에 ○표를 하여 봅시다. 번호 가족이 하는 역할 아버지 어머니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1 음식을 만든다. 2 설거지를 한다 3 시장 보러 간다.(반찬 준비) 4 세탁을 한다. 5 다림질을 한다. 6 이불정리를 한다. 7 벽에 못을 박는다. 8 집안 청소를 한다. 9 전구를 갈아 끼운다. 10 쓰레기 분리수거를 한다. ① 아버지가 주로 하시는 일 ② 어머니가 주로 하시는 일 ③ 아버지가 주로 하시는 일 가운데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번호를 써 봅시다. ④ 어머니가 주로 하시는 일 가운데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번호를 써 봅시다. 함께 읽기 여자 아이 방이 왜 이 모양으로 지저분하니? 지금은 딸도 아들 못지않게 잘 키우려고 공들이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자라서 받는 불평등한 대우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지상의 천국이라는 가정에서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는 부모님에게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건 선뜻 인정하고 싶지 않지요. 그렇지만 우리가 숨 쉬며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가정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가정은 세상의 거울이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우리의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자 형제가 있는 가정의 딸이라면 누구나 남자 형제들과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매우 사소한 일이었다 해도 말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들이 꾸중하시는 말씀만 봐도 그렇습니다. “여자 아이 방이 왜 이 모양으로 지저분하니?” “여자 애가 그리 말대꾸를 해 대니 시집가서 어쩌겠니?” 딸은 흔히 이런 말을 듣고 자랍니다. 자기 주변을 정돈하는 습관이나 예의 바른 말씨는 누구에게나 미덕이겠지만, “아들이 왜 그리 더럽냐”라든지 “사내가 말버릇이 그 모양이니 어디 장가들겠냐” 따위의 꾸중을 듣는 경우를 많이 보셨습니까?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중에서 발췌 생각해 봅시다 엄마는 슈퍼우먼 ♣ 아래 글에서 찾을 수 있는 고정관념은 무엇이며 어떤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까요? 우리 집은 아버지, 어머니께서 모두 직장에 다니시는 맞벌이 가정이다. 가사 일을 돌봐주는 사람이 따로 없으며 대부분의 가사 일은 어머니께서 하신다. 며칠 전 어머니께서는 회사에서 일이 많아 밤 11시나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셨다. 그 때 아버지께서는 거실에서 TV를 보고 계셨고, 부엌에는 설거지 거리가 잔뜩 쌓여 있었다. 어머니는 어지럽혀진 집안을 한참을(한참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시더니 힘없이 방으로 들어가셨다. 옷을 갈아입고 나오시는 어머니께 아버지는 시장하다면서 라면을 끓여오라고 하셨다. 주방에 서서 조용히 설거지를 하시는 어머니의 뒷모습이 무거워 보였다. 고정관념 이런 식으로 변해야 한다... # 양성평등 활동자료｜4｜ 4. 학교에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 차별 이럴 때 학교에서 성 차별을 느낀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공감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1. “여학생이 말이야...남학생이 말이야...” 이런 말 많이 듣지 않습니까? ‘여학생이 되가지고 칠칠맞기는...’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 ‘사내대장부가 이까짓 일로 울기는...’ 등등. 그리고 남학생이라고 세게 더 많이 때리시는 선생님, 똑같이 가출해도 여학생은 소문나면 안 좋다고 전학 가는 게 좋겠다는 학생부 선생님, 이런 선생님은 안 계신지... 2. “여학생은 치마, 남학생은 바지...” 학창시절 내내 여학생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는 치마. 전국적으로 현재 바지가 교복으로 채택된 학교가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하는 성장기에 최대한 활동력을 높여주는 복장이 교복이 되어야 합니다. 3 “남자는 돼, 여자는 안돼!” 어떤 여학교는 ‘여성의 참모습을 갖자’, ‘순결한 마음을 갖자’, ‘부덕을 높이자’와 같은 교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여성, 아름다움, 순결, 몸매, 부덕’ 등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줄 수 있는 교훈 또는 급훈, 이제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4 “학급도 번호도 늘 남자가 먼저...” ‘남녀공학’이란 말은 많이 들었어도 ‘여남공학’이란 말은 들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 남학생이 앞 번호에 있고 합반이 아닌 경우 남자반이 1,2반으로 시작됩니다. 여학생은 늘 남학생들의 그늘에 가리어 언제까지나 뒷자리에 있어야 할지... 양성평등 만들기 - 선생님 보세요!!! 1. ‘여자가…’, '남자가…‘라는 말을 쓰지 맙시다 2. 힘 중심의 체육대회를 바꾸도록 합시다. 3. 여학생에 대한 칭찬은 ‘예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대신 ‘믿음직스럽다, 훌 륭하다, 능력있다.’라는 말로 바꾸어 나가고, 남학생에 대한 칭찬도 ‘섬세하 다, 미적 감각이 뛰어나다, 착하다’ 등을 섞어 사용합시다. 보람이의 특별활동 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특별활동반을 편성하게 되었다. 작년에 서예반을 했던 보람이는, 올해는 좀 더 활동적인 것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생각도 그러했지만, 여자들도 남자와 똑같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던 부모님과 언니의 충고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구반, 배드민턴반 등 운동을 할 수 있는 특별활동반은 남학생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 엄두를 낼 수 없었다. 선생님께서는 컴퓨터반이나 영어회화반 등 특정한 반에 아이들이 몰리자 인원이 정해져 있어 더 이상 안 된다며 난색을 표했다. 몇 군데 신청했다 경쟁에서 밀린 보람이가 다음엔 어딜 지원할까 망설이자 선생님께서는, 보람이의 여성다운 성격에도 맞고 나중에 시집가서도 집안 꾸미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꽃꽂이반이나 수예반에 들라고 강력히 권하셨다. 짓궂은 남학생 몇 명이 장난으로 수예반을 지원했으나 선생님께서는 “남자가 무슨 수예냐”며 꾸중하셨다. 신청한 반에 모조리 떨어져 마구잡이 배치에 몰린 보람이는 걸스카우트를 마지막으로 신청했다. 비록 여학생들끼리이긴 하지만 보이스카우트와 교류도 할 수 있고 단체생활의 경험도 할 수 있어 활동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걸스카우트 활동을 하는 동안 보람이는 계속 실망을 해야 했다. 가끔씩 학교 행사나 외부 행사에 유니폼을 입고 동원될 뿐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것이다. 어쩌다 야영이라도 가게 되면 보람이네는 텐트 하나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늘 보이스카우트의 도움을 받기 일쑤였다. 담당 선생님께서 요령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긴 했지만 하나하나 실습을 다 해 보도록 하지 않고 “가서 보이스카우트 학생들에게 해 달라고 해라”고 하셨기 때문에 제대로 익히지 못했던 것이다. 걸스카우트 활동을 하면서 보람이가 주로 익힌 것은 구급약 사용법, 붕대 감아 주기 등 보이스카우트의 보조적인 역할만을 배웠던 것이다. 모처럼 용기 내서 자신의 여성다운 성격을 바꿔 보려고 걸스카우트에 가입했던 보람이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여자라고 늘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자기가 나서서 일을 처리해야 할 상황도 생길 수 있는데’ 하고.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중에서 발췌 여러분은 학년 초 계발활동 부서를 정할 때 위의 사례와 같은 경험이 혹시 없었나요? 여러분이 직접 겪었던 일이나 들은 일을 적어 보세요. 구분 여학생만 있는 부서 남학생만 있는 부서 부서 이름 나의 의견 # 양성평등 활동자료｜5｜ 5. 사회 속에서의 성 역할 고정관념과 성 차별 사회 속에서의 양성불평등 - 성 차별 남성은 사회생활, 여성은 집안일또는남성은 주체적, 여성은 수동적등이 성 역할로 고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여성만을 요구하는 사회 속에 자리를 굳히기가 쉽지 않다. 또한 강인함과 전적인 책임감을 강요받는 사회 속에서 적응하기 힘든 남성들도 적지 않다. 남성이기 때문에, 여성이기 때문에 누구나 겪었을 사회 곳곳에서의 성 차별 사례는 우리 주변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1. 고용 및 직장에서의 양성불평등 자본주의의 등장으로 여성들의 사회적 노동에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으나 여성들은 여전히 각종 차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첫째, 여성은 고용차별을 받습니다. 대다수 여성들은 노동할 기회가 지극히 제한되어 불가피하게 여성적인 일'로 여겨지는 단순 미숙련직과 남성보조직에 취업하게 됩니다. 둘째, 여성들은 가장 중요한 차별이라 할 수 있는 임금 차별을 받습니다. 그 차이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심해서 선진국은 말할 것도 없으며, 우리나라보다 못 사는 나라에 비해서도 차별이 심한 편입니다. 셋째, 여성들은 불안정 고용상태에 놓여있습니다. 결혼, 임신, 출산이 곧바로 해고의 이유가 되기도 하고, 심지어는 윗사람에게 공손하지 않았다는 사소한 이유로 해고되는 여성도 있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1 직장에서의 성 차별 직장에서의 성 차별 예) 남자가 여자보다 승진이 빠르다. 예) 커피를 타는 것은 여자의 몫이다. 직장에서의 여성에 대한 성 역할 고정관념 직장에서의 남성에 대한 성 역할 고정관념 2. 광고 속에서의 여성과 남성 굳이 여자가 등장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 선전에 야한 옷차림의 여자를 등장시킵니다. 그것은 우리들에게 여자는 성적 매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가지게 합니다. 문제가 있는 몇몇 광고의 문안을 살펴봅시다. "누구든 나를 바보 같다고 해요, 또 여우같다고도 하지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건 사랑 받는 여자예요" "커피와 여자는 부드러워야 하는 것 아니에요?" "보여 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여자는 어떻게 하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데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남성에게 잘 보이고 남성에게 사랑 받는 것이 여자의 길이요, 가장 큰 행복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만드는 차별적인 광고 문안입니다. 이에 비해 남성들은 어떻게 그려지는지 살펴봅시다. "지금 그 남자의 지배가 시작 된다", “남자는 힘” "남자에게는 자기만의 길이 있다. 자기의 길을 아는 남자", "성취, 열정, 감동 그리고 VIP, 성취를 향한 남자의 열정" 우리는 대중매체가 제시하는 이런 남녀의 성에 따른 대비를 통해 하나의 결론을 얻어내게 됩니다. 경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나약한 여성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는 남성의 사랑과 보호가 필요하며, 결국 안전하게 보호받는 길은 그의 사랑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핸드폰과 여성의 다리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2 광고 속의 여성,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문구 광고 속에서의 남성 광고 속에서의 여성 예) 남자는 씩씩해야 한다. 예) 여자는 부드러워야 한다. # 양성평등 활동자료｜6｜ 6. 성 편견 허무는 직업 정보 여행 생각해 봅시다 1 변화하는 직업세계 >>> 직업세계의 변화를 알아봅시다. 다음 보기에서 옛날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거나 사라져 가는 직업에는 △표, 옛날에는 없었으나 지금은 있는 직업에는 ○표, 앞으로 생길 직업이나 유망한 직업에는 ☆표로 표시하여 봅시다. ∙버스 안내원 ∙만화가 ∙변호사 ∙사이버기상캐스터 ∙음악치료사 ∙굴뚝 청소원 ∙통역사 ∙인공지능 연구원 ∙소방관 ∙정보시스템감리자 ∙폐기물 처리사 ∙교사 ∙컴퓨터게이머 ∙비행기 조종 강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회복지사 ∙카피라이터 ∙산업용 로봇 조종원 ∙인력거꾼 ∙간호조무사 ∙맹인 안내견 조련사 ∙보석감정사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 ∙행사도우미 ∙모델 ∙의사 ∙해녀 ∙의상디자이너 ∙해저탐사가 ∙뮤직비디오 촬영 감독 ∙제과제빵사 ∙피아니스트 ∙경찰관 ∙청소년 문제 상담원 ∙물장수 ∙레크레이션 지도자 ∙미용사 ∙스포츠 맛사지사 ∙우주선 조종사 ∙타자수 ∙정보검색사 ∙운동선수 ∙여행안내자 함께 읽기 1 미래 사회의 변화모습 21세기의 특성으로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지식 정보화, 세계화, 다양화, 인간화를 들 수 있다. 이러한 특징에 비추어 다음과 같이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첫째, 지식 정보화의 물결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둘째, 전자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디지털 혁명 사회가 될 것이다. 셋째, 과학과 문화가 함께 만나고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 창의력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넷째,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환경친화적인 사회가 될 것이다. 다섯째, 노령화 사회가 될 것이다. 여섯째, 보다 인간적인 사회,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생각해 봅시다 2 미래의 직업세계 >>>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라 많은 역할이 기대되는 직업을 아래의 <보기>에서 찾아 적어봅시다. 외식산업 종사자, 노인복지 전문가, 레저 산업 종사자, 로봇 제조업자, 환경 전문가, 우주 여행사, 해저 탐사가, 유전 공학 연구원, 스포츠 강사, 폐기물 처리사, 인공위성 연구원, 로봇엔지니어, 비행기 조종 강사, 항공기 조종사, 수자원 연구원 ① 사람의 수명이 길어진다. ② 우주여행이 활발해진다. ③ 바다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을 얻는다. ④ 여가시간이 많아진다. ⑤ 환경의 중요성에 관심이 많아진다. ⑥ 자가용 비행기가 생긴다. ⑦ 로봇이 집안일을 해 준다. # 양성평등 활동자료｜7｜ 7. 성 편견 털고 직업 선택하기 생각해 봅시다 1 희망하는 직업의 세계 >>> 남녀가 가정이나 사회에서 하는 일이 각각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몇 가지 직업을 선정하여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더 많이 그 직업에 종사하는지 알아봅시다. ※ 자신이 장래에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거나, 자신은 없더 라도 희망하는 직업을 1가지만 선택하여 조사합니다. 조사한 직업 해당되는 곳에 ○표 하기 남자가 많은 직업( ) 여자가 많은 직업( ) 남자가 적은 직업( ) 여자가 적은 직업( ) ◈ 내가「조사한 직업」이 하는 일 소개하기 ◈ 내가「조사한 직업」의 일은 왜 이렇게 남녀가 적거나 많게 되었을까? 참고 인터넷사이트 * 통계청 → ｈｔｔｐ：//ｗｗｗ．ｎｓｏ．ｇｏ．ｋｒ * 여성부 → ｈｔｔｐ：//ｗｗｗ．ｍｏｇｅ．ｇｏ．ｋｒ 함께 읽기 성별 분포에 따른 직종차이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산업과 직종 면을 자세히 보면 남성과 여성이 동일하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경향을 보인다. 여성이 많은 직종의 경우 일반적으로 임금이 낮고, 근로조건이 열악하며 능력개발이나 승진의 기회가 제한된 직종이 주를 이룬다. 여성 직종은 그 직종에 여성 취업 비율이 전체 취업자 중 여성 비율보다 높은 경우이고, 남성 직종은 그 직종에 남성 취업 비율이 전체 취업자 중 남성 비율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남성 직종 여성 직종 ·입법 공무원, 고위 임원 ·물리, 수학 및 공학 전문가 ·법인 관리자 ·종합 관리자 ·기타 전문가 ·일반 사무직원 ·기타 준전문가 ·자연 과학 및 공학 기술공 ·금속 기계 및 관련 기능근로자 ·고정장치 및 건축 기능근로자 ·추출 및 건축 기능 근로자 ·정밀, 수공예, 인쇄 및 관련 기능 근로자 ·운전기사 및 이동장치 조작원 ·고객 봉사 사무직원 ·교육준전문가 ·생명과학 및 보건 준전문가 ·농림어업 관련 단순노무자 ·대인 및 보호서비스 근로자 ·기타 기능공 및 관련 기능근로자 ·자급 농업 및 어업 숙련 근로자 ·출하 목적 농업 및 어업 숙련 근로자 ·모델, 판매원 및 선전원 ·행상 및 단순 서비스직 종사자 ·기계 조작공 및 조립원 ·일반 사무직원 ·채광, 건설, 제조 및 운수 관련 단순 노무자 출처 : 김태홍(2000). 여성 고용구조의 변화와 향후 정책 변화. 한국여성개발원 생각해 봅시다 2 성별의 차이를 뛰어넘은 성공사례 찾기 >>> 성별에 따른 직업 선택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성공한 사례를 인터넷을 이용하여 찾아봅시다. 그리고 성공하기까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살펴봅시다. ④ 본받을 점 : ③ 성공하기까지의 노력 : ① 성공사례 주인공 : ∙성별 : ∙직업 : ② 성공사례 내용 : 2. 양성평등 교육을 위한 행사활동 자료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활동을 학생들이 건전한 양성평등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실시함으로써 양성평등의식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행사활동 내용은 예시자료와 같으며, 각 학교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특이할만한 몇 가지 행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양성평등 행사활동 자료(예시안) 순 행 사 명 행 사 내 용 1 양성평등 글짓기 (4행시 짓기 가능) 남녀차별 해소 및 양성평등과 관련된 주제 2 비디오 시청 소감문 쓰기 양성평등 관련 비디오를 시청한 후 소감을 씀 3 양성평등 독서 감상 표현 대회 양성평등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감 쓰기 및 책 광고하기 등의 다양한 표현활동을 실시함 4 양성평등 정보검색대회 양성평등과 관련된 문항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함 5 평등부부 사례 발굴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평등부부 사례를 발굴함 6 양성평등 퀴즈왕 선발대회 양성평등과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골든벨 형식으로 퀴즈 대회를 실시함 7 포스터·표어·로고· 만화(캐릭터 그리기 포함) 남녀차별 해소 및 양성평등과 관련된 주제 8 성 역할 체험 활동 소감문 쓰기 주말이나 어버이날을 이용하여 ‘성 역할 바꾸어 일손 돕기’를 실시한 후 그 결과물 제출 9 성 고정관념을 탈피한 직업인 탐방 보고서 쓰기 대회 10 양성평등 가족 사진전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가족들의 모습 담기 11 교사와 함께 하는 급식 도우미 활동 남교사, 여교사가 함께 급식시간에 학생들에게 급식도우미활동을 실시함 12 초청 강연회 양성평등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연을 실시함 가. “양성평등의 날” 실시 양성평등교육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양성평등의식을 가르치는 교육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양성평등교육은 학생들에게 양성평등의식을 명시적, 의도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물론 교사의 교수·학습과정을 비롯하여 학교 교육활동의 구성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교육활동이 갖는 성 차별적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부단히 개선함으로써, 학생이 성 정형화된 교육경험을 갖는 것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서는 전통적인 성 관계(gender relation)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기 중 하루를 “양성평등의 날”로 정하여 실시하면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 및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학교 실정에 따라 다양하게 행사를 구성하여 실시해도 무방할 것이다. 『양성평등의 날』프로그램 실시 일정 1) 『양성평등의 날』프로그램 실천 내용 가) 양성평등 정보검색대회 컴퓨터를 하루 종일 끼고 앉아 있기를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컴퓨터는 매우 친숙한 존재이다. 학생들과 가까이 있는 컴퓨터를 통해 양성평등의식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양성평등과 관련된 사항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게 함으로써 양등평등에 대한 관심과 사이버 공간을 통한 정보탐색의 효용성을 체험할 수 있다. 나) 양성평등 퀴즈왕 선발대회 양성평등과 관련된 일반적인 수준의 상식을 퀴즈 풀이를 통하여 남녀의 역할은 생물학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경제적으로 형성되었음을 알고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자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간단한 상식 문제의 ○, ☓퀴즈 풀이 · 비슷한 내용을 판단하는 문제의 5지선다형 퀴즈 풀이 · 양성평등과 관련된 주요 용어를 주관식 쓰기를 통하여 알아 맞추기 다) 양성평등 비디오 시청 및 시청 소감문 쓰기 학교에 비치된 비디오 자료를 이용함으로써 영상세대인 학생들에게 단순히 훈화위주의 양성평등교육에서 벗어나 보다 흥미를 가지고 양성평등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시청소감문을 써 보게 함으로써 일방적인 주입식의 양성평등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양성평등이 되도록 하였다. 라) 교사 급식도우미 활동 그동안 남자(또는 여자)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 것을 교사들이 앞장서서 학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성 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양성평등한 학교분위기를 만드는데 효과가 매우 컸다. 마) 외부인사 초청강연 지역 사회에서 삶의 본보기가 되는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책이나 매체를 통해서보다는 곁에 있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 주변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지역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것은 학생들의 양성평등교육에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지역인사들도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가 양성평등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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