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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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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이해(교육청 공문 자료)
작성자 삼원초 등록일 10.07.21 조회수 235
ADHD, 무심코 넘겨 버리면 학습장애 동반된다


학령전기 및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정신과적 장애로서,
지속적인 주의력 결핍(inattention) 및 과잉행동(hyperactivity), 충동성(impulsive) 등 증상을 보이며, 만성 경과를 밟으며, 여러 기능영역(가정․학교․사회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주의력 유지, 억제, 감정 및 동기조절, 행동의 조직화 능력과 관련이 있는 전두엽의 손상, 대뇌 도파민 감소 등의 신경학적인 원인을 가진다.

부모와 교사들은 이들 아동이 또래에 비해 한 활동에서 다른 활동으로 빠르게 옮겨 다니며,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고, 주의가 쉽게 분산되며, 집중을 잘 못하고, 한 가지 일을 꾸준하게 하지 못하며, 백일몽에 빠지거나 물건을 늘상 잃어버린다고 말한다.
주의력결핍의 증후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학교 활동이나 기타 활동에서 부주의로 인해 실수를 저지른다.

주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할 때 귀를 기울이는 것 같지 않다.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맡겨진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
과제와 활동을 조직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정신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일을 회피하고 싫어한다.
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종종 잃어버린다.
외부 자극에 의해 방해받기 쉽다.
매일매일 해야 하는 일과들을 잊어버린다.
과잉행동의 증후손이나 발을 계속 만지작거리거나 꼼지락거린다.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자리를 뜬다.
마구 돌아다니고 기어오르는 부적절한 행동을 나타낸다
(청소년의 경우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로 나타날 수 있다).
조용하게 놀거나 조용한 활동을 하기가 어렵다.
때로는 마치 발동기가 달린 것처럼 행동을 멈추기가 어렵다.
끊임없이 말을 한다.충동성 증후질문이 다 끝나기도 전에 답을 쏟아 놓는다.
순서를 기다리기가 힘들다.
다른 사람을 방해하거나 끼어든다.

주의력결핍 우세형 : 주의력결핍의 증후군 중에서 6가지 이상 해당될 때
과잉행동-충동성 우세형 : 과잉행동 및 충동성 증후군 중에서 6가지 이상 해당될 때
복합형 :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 및 충동성 증후군 양쪽에서 총 6가지 이상 해당될 때


⑴ 학업 문제
과제에 주의를 지속하지 못하고, 산만함, 지시에 따르지 못함, 그리고 조직화에 있어 문제를 보이므로 낮은 학업 성취에 영향을 미친다.

⑵ 또래 관계
ADHD 아동은 다른 또래들로부터 말썽꾸러기에 시끄럽고 불만이 많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로 인해 따돌림을 받는 경향이 있다. 다른 아동들이 싫어하고 따돌리는 아동은 대개 충동적이고 과잉행동적이며 주의력결핍 증상을 보이는 아동은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다.

⑶ 교사와의 관계
이들은 사회성과 협동 부족, 과잉행동/충동성, 파괴적이고 낮은 자기 통제력의 문제를 갖는다. 따라서 교사들은 ADHD 아동들에 대해 더 지시적이고 통제적이게 된다.

⑷ 가족 관계
부모는 부정적이고 잔소리가 많아지며 긍정적인 보상을 주지 않게 되어 부정적 상호작용이 나타난다.

⑸ 사고와 부상
그들의 과잉행동, 충동적 성향으로 인해 자전거 사고와 같은 일상적 사고를 경험하는 일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더 빈번하며, 성인이 되어서 심각한 교통사고 및 위험한 운전 행동, 속도위반, 음주운전과 같은 규칙 위반 가능성이 더 크다.

⑹ 성인기의 적응 문제
ADHD의 40%는 계속해서 불안정, 부주의, 충동성의 증상을 보이게 되며, 따라서 범죄 행동의 위험이 증가하고 약물을 남용하게 되며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이는 ADHD 자체의 문제이기 보다는 품행 장애와 동반될 때 일어나게 된다. 또한, 사회적 관계 문제, 우울증, 불안, 낮은 자아개념 등의 문제를 갖게 된다.


☑ 약물치료
ADHD의 증상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문제를 개선한다.

☑사회적 기술 훈련, 인지적 행동 수정과 같은 심리치료
단계적인 문제 해결과 자기 통제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둔다.

☑부모 훈련
부모들이 자녀를 다루는 부적응적인 방식을 적응적인 방식으로 대체시켜주는 데 목표를 둔다.


✔ADHD의 아이들은 분명한 규칙과 일관성 있는 규칙 시행이 필요합니다.
규칙은 미리 아이와 함께 평온한 시간에 만들어져야 하며 단순하고 공정하면서도 그 수가 많지 않고 분명하게 이해되어야 합니다.
분명하게 명시된 규칙과 이를 정기적으로 상기시켜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매일 학교에서의 일과가 시작될 때 모든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ADHD 아이를 위한 특별한 규칙에 대해서는 아이와 개인적으로 상의합니다.

<규칙의 예> “수업시간에 교실을 돌아다니는 것은 안돼!”
            “수업시간에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은 안돼!”
규칙을 어겼을 때는 이를 분명하게 다시 말해주고 시행에 옮겨야 합니다.

✔논쟁을 하지 말고 흥분하지 마세요.
ADHD 아이들과 논쟁을 하거나 토의를 하는 것은 부질없습니다.
침착함을 유지하고 사실적인 목소리를 사용하여 고장난 레코드처럼 규칙을 반복해서 이야기하세요.

✔중요하지 않은 것은 무시하세요. 아이가 중얼거리고, 음료수를 소리 내어 마시고, 연필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물러나 있다가 큰 문제에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조용히 따로 불러서 주의를 주고 그래도 계속해서 떠들 경우에는 무슨 일이 생기게 되는지 알려줍니다.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 때는 타임아웃을 사용하세요. 적절히 무시하고 규칙을 시행하였음에도 상황을 통제할 수 없는 지점에 다다르게 된다면 이제는 뒤로 물러나 약간의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조용한 한쪽 구석이나 타임아웃용 의자를 사용하거나 계단에 앉아 있게 합니다. 시간은 나이 한 살에 대략 일분으로 정하세요.
이 방식은 아이가 10대 초반이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다 끝나면 아이는 완전히 처음의 상태(수업시간이었다면 자리로 돌아갑니다)로 다시 시작합니다.
단, 타임아웃은 수업을 회피하기 위해 소란스럽게 구는 아동에게는 긍정적인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의를 끌기 위해 소란스럽게 행동하는 아동에게만 사회적 상황에서의 차단을 목적으로 사용하세요.

✔아무리 말썽꾸러기 아이라고 할지라도 95%의 시간에는 착한 행동을 보입니다. 이런 긍정적 면에 보상을 해주고 아이가 착한 행동을 하는 순간을 포착하세요.


☺ 아동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학업을 완전히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지식은 행복에 비해 단지 이차적인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똑똑하지만 자살 위험이 있는 불행한 아이와 학업 능력은 좀 떨어져도 잘 적응하고 행복한 아이 중 어떤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부모와 교사들이 아동의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지지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동을 인내심을 가지고 대해 주시고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것에 훨씬 더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 매일 여러분의 자녀들(학생들)이 한 좋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 자녀(학생)들의 좋은 면을 적어 리스트를 만들고, 냉장고 문에 붙여두고 자주 그것을 머리에 떠올리고 되짚어봅니다. 아이들이 해낼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그려보면 어떨까요?

☺ ADHD를 가진 아동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은 이들에게 좀 더 편의를 봐 줄 필요가 있습니다. ADHD를 가진 아동들이 한 시간이 넘도록 얌전히 앉아 있으리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정신적인 노력이 너무 많이 필요한 지루한 과제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시를 써 주고, 그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자기의 할 일을 붙여두는 것도 좋습니다.
자기의 에너지를 생산적인 방식으로 쓸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자주 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위험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은 너그럽게 넘어가 주도록 하세요.

☺ 아이들 스스로도 ADHD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ADHD가 무엇인가를 설명해 줄 때는, ADHD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초점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애’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고, ‘차이’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ADHD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도 많이 이야기합니다.
대체로 그들은 머리가 잘 돌아가며, 에너지가 풍부하고 창의적입니다.
이 초능력을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틀몬스터 中,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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