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불량식품이 불량청소년을 만든다?
작성자 괴산삼보초등학교 등록일 10.08.09 조회수 160
재미있는 글이네요. 읽어 보세요. 우리 삼보 어린이들은 불량식품을 먹지 않는 건강하고 밝은 어린이로 자라면 좋겠습니다.
 
 「비행청소년을 만드는 음식은 따로 있다」 일본의 식생태학자인 즈가와라 아키코박사의 주장이다. 어머니이기도 한 그는 세계각국을 다니며 식생태학을 조사했다. 결과는 나쁜 식습관이 청소년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는 주범이라는 것.(1997년10월)
 
 그는 『밥과 된장국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영양식』이라며 현재의 서양식식생활이 청소년정서에 미치는 악영향을 꼬집는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그의 책 「이런 음식이 비행청소년을 만든다」에서 지적한 비행청소년과 식습관의 관계를 알아본다.
 
 ■미국식 아침식사는 금물
 
 시간에 쫓기는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에서는 흔히 아침식사 때 미국식으로 콘플레이크를 우유에 타 먹이곤 한다. 게다가 점심으로 햄버거에 콜라를 먹인다면 영양상태는 거의 「제로」에 가까워진다. 이렇게 아침식사를 한 학생은 머리회전이 둔해져 결국에는 비행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행청소년에게 많은 변비
 
 변비가 있으면 장 속에 가스가 발생하고 그 유독가스가 혈액에 흡수돼 뇌로 올라가 머리가 멍해진다. 또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어깨가 결리거나 발이 쉽게 차가워져 침착성을 잃게 된다. 싸우기 쉬운 성격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처럼 변비를 일으키는 주범이 바로 카레라이스, 햄버거, 라면, 스파게티 같은 음식이다.
 
 ■짜증이나 싸움은 저혈당이 원인
 
 이유없이 짜증날 때가 있다. 짜증의 범인은 바로 저혈당상태다. 당도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이 당분이 소장에서 흡수돼 포도당으로 변하지만 흡수가 너무 빨라 혈액 중의 혈당치가 급상승한다. 인체는 혈당치가 높아진 것을 신호로 알고 인슐린을 갑자기 분비한다.
 
 이 인슐린은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을 하므로 이번에는 한꺼번에 혈당치가 급강하하며 그 내려가는 과정이 너무 빠르므로 단것을 먹기 전의 혈당치보다 오히려 훨씬 더 낮은 저혈당 상태가 된다. 이 저혈당이 현기증, 짜증, 심장박동증가 등의 상태를 만들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불쾌한 기분에 툭하면 싸움을 하게 되는 것이다.
 
 ■폭력학생에게 부족한 비타민 B
 
 폭력학생들의 식생활 공통점은 비타민 B의 부족으로 인한 뇌의 중추신경장애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뇌의 신경세포내 당대사가 불완전해지고 그 때문에 뇌신경의 장애가 나타난다.
 
 비타민 B6 역시 뇌신경에 다양한 자극을 보내는 전달물질을 합성하고 있는데 부족할 때는 외부 자극과의 균형이 무너져 신경과민이 될 수 있다. 동물실험에서도 비타민 B가 부족할 경우 소리에 대한 과민증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족한 비타민을 섭취하려면 현미, 대두, 야채, 발효식품을 섭취하고 비타민 B군을 합성하는 비피더스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매일 먹는 것도 좋다. 그러나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영양이 풍부한 음식보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식탁분위기다
이전글 3월말 평가자료
다음글 풀잎동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