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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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혜진 | 등록일 | 13.10.29 | 조회수 | 239 |
도서명 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수와 도형 출판사명 뜨인돌출판(주) 출판일 2012-10-22 저자 박현정 책소개 수학 공부의 시작은 무엇보다 개념 잡기! “수학은 너무 어려워!” 흔히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특별히 수학을 좋아해서 잘하는 학생들을 빼놓고는 대부분 수학이라고 하면 질색을 합니다.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는 경우도 많고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성적을 갉아먹는 존재가 되어 학업 스트레스 1위로 부상하죠. 한데 이상한 일은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뛰어나다는 거죠. 2012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선 종합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충분히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왜 수학을 싫어하게 된 걸까요? 그건 바로, 기본이 없는 가운데 문제 풀이만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수학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문제 풀이만을 되풀이하다 보니, 응용이 쉽지 않고, 기초가 다져지지 않은 상황에서 다음 단계를 넘어가니 개념들이 뒤섞이며 모든 것들이 헷갈리기 시작하는 겁니다.결국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 하며 수학과는 영원히 멀어지는 거죠. 그래서 수학은 저학년 때부터 개념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의 개념은 건축의 기초공사인 셈입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되지 않으려면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이왕이면 재미있게 말이죠.『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는 수학 남매 루리와 크리가 겪는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잡아 주는 수학동화입니다. 수학적 창의성과 수학적 과정을 강조하는 스토리텔링 수학책 이 책의 주인공인 루리는 무엇이든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아이입니다. 집에서 혹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상의 일들을 모두 수학과 연관시켜 생각하죠. 벽에 붙어 있는 타일들은 어떤 도형인지, 동생이 갖고 노는 로봇 안에는 어떤 다각형이 숨어 있는지,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가 직선으로 멀어지면 어떨까 하는 수학적 상상을 합니다. 그러다 결국 개미 도형 왕국에서 수학으로 위험에 빠진 개미들을 구해 내죠. 루리의 흥미진진한 모험 과정은 이렇듯, 주변의 다양한 현상을 수학과 연결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때 활성화되어야 하는 수학의 과정적 기능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개정 수학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수학적 문제 해결, 수학적 추론, 수학적 의사소통 등의 구성 요소를 잘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과 내용 연계 초등학교에서 다루는 ‘수와 도형’에 연계된 수학 개념들을 이야기 속에 치밀하게 녹여 놓았습니다.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드러내 놓고 외우게 하기보다는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수학적 개념들을 이야기 안에서 풀어 냈기 때문에 학생들은 집중하고 외워야겠다고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누나는 수다쟁이 수학자』에는 2013년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 수학교육과정의 1~2학년, 3~4학년 교과서에서 제시되는 수와 연산 영역의 다섯 자리 이상의 수, 도형 영역의 선분, 직선, 각, 평면도형, 입체도형과 도형과 관련된 수 개념인 삼각수와 사각수, 관계와 측정 영역의 넓이, 5~6학년 수와 연산 영역의 약수와 배수에 대한 개념이 녹아 있어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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