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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우수과학도서(20)
작성자 유혜진 등록일 13.10.29 조회수 151

미생물 탐정과 곰팡이 도난사건

 

도서명 미생물 탐정과 곰팡이 도난사건

출판사명 위즈덤하우스(스콜라)

출판일 2013-01-10

저자 김은의

책소개

곰팡이는 모두 나쁘다는 오해 금지

 

‘곰팡이’ 하면 떠오르는 것은 ‘더럽고, 불결하고, 비위생적’이라는 이미지들이다. 사실 화장실 구석에 피어 있는 곰팡이나, 상한 음식에 올라앉은 곰팡이를 보면 곰팡이가 좋은 이미지일 수는 없다. 하지만 곰팡이는 더럽고 불결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곰팡이가 있으며,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곰팡이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곰팡이 대부분은 사람에게 이로운 역할을 한다.

곰팡이나 세균 등의 미생물이 사람에게 해롭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미생물은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을 정도로 작지만, 죽은 생물이나 생물체의 배설물을 분해해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 청소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또 ‘기적의 치료제’로 불리는 페니실린을 만들고, 많은 발효 식품을 제공하는 등 사람들이 미생물 덕에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생물 탐정과 곰팡이 도난 사건≫에서는 곰팡이를 극도로 싫어하는 엄마와 곰팡이를 비롯한 미생물에 왕성한 호기심을 빛내는 자연이, 그리고 미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외삼촌이 등장해, 사람들이 미생물과 곰팡이, 세균 등에 갖고 있는 오해를 하나씩 풀어 준다.

 

 

불쾌한 곰팡이의 유쾌한 반란

 

건강에 좋은 된장을 발효시키는 누룩곰팡이, 맛있는 요구르트를 만드는 유산균, 채소를 시들게 하는 녹병균, 습기 많은 구석에 피는 검은곰팡이는 모두 다 같은 곰팡이다. 다만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느냐 이로우냐에 따라 좋은 곰팡이와 나쁜 곰팡이로 나누어 부를 뿐이다. 사람들 마음대로 좋고 나쁨을 규정한 곰팡이뿐 아니라, 세균 등의 미생물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해 준다.

이 책에서는 우리 몸 구석구석에는 어떤 세균이 얼마나 많이 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몸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려 준다. 또 사람에게 이로운 곰팡이와 해로운 곰팡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며, 기름진 흙을 만드는 곰팡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곰팡이 등, 곰팡이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화와 퀴즈 등을 통해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자연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불쾌하고 더럽다고만 생각했던 곰팡이가 사실은 생활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유쾌한 생물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제2의 플레밍을 꿈꾸는 자연이를 따라, 궁금증이 생기는 곳마다 돋보기를 들이대며 ‘미생물과 곰팡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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